작성자 | XPZodia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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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3-06 17:11:36 KST | 조회 | 4,019 |
제목 |
[미디어데이] HOT6iX GSL Season1 CodeS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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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토)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펼쳐질 2013 HOT6iX GSL Season1 CodeS 결승전에 앞서 6일(수)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미디어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결승전 진출자인 강동현(Symbol, AZUBU)과 신노열(RorO, SAMSUNG)은 결승전 미디어데이를 통해 경기를 앞둔 심정과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저그의 시대로 막을 내리게 되는 두 선수 인터뷰
Q. 결승전에 올라간 소감
강동현 : 실감 나지 않는다. 무대에 섰을 때 실감할 수 있을 것 같다. 실력이 부족하고 내적으로도 부족했는데 패배의 경험을 토대로 지금 이자리에 올라온 것 같다.
신노열 : 마지막 자유의 날개 결승전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기쁘다.
Q. 팀내 응원 및 평가는 어떤가?
신노열 : 팀원들은 당연히 우승이라고 한다. 송병호, 허영무 선수 등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경험상 우승할 것이라 말해 준다.
강동현 : 팀내 준우승자가 많다고 장난식으로 말한다. 준우승의 계보를 타파하고 우승 할 것이다.
Q. 결승전까지 진행되며 기억에 남는 순간은?
강동현 : 이번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이신형 선수를 이기면서 8강의 저주를 깬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신노열 : 매 경기가 쉬워 기억에 남지 않는데 강동현 선수는 쉽지 않았으면 좋겠다.
Q. 상대 선수의 평가는?
강동현 : 잘한다고 생각한다. 협회 선수들이 넘어왔을 때 신노열 선수를 눈여겨 봤다. 많은 경기를 분석해서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내가 이길 것 같다.
신노열 : 강동현 선수의 경기를 보지 못해 정보가 부족하다. 실력도 출중하고 노력도 많이 하는 선수라 재미있을 것 같다.
Q. 결승전 무대에 섰을 때 각오는?
신노열 : 큰 무대를 서보지 못했지만 경기를 돌아보면 긴장을 하지 않았다. 1경기가 가장 긴장되는데 1경기는 지고 2경기부터 승리하겠다. GSL 다전제 방식이 나랑 잘 맞는다.
강동현 : 팀리그에서도 역전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긴장감이 높을 수록 집중력이 높아진다. 1경기를 이기면 4:0으로 이기겠다.
Q. 다음 시즌 군단의 심장으로 변경되는데?
강동현 : 자유의 날개 결승전을 준비하다 보니 해보지 못했다. 저그가 안좋다고 하는데 기대된다.
신노열 : 팀 내에서는 세종족 모두 안좋다고 하는데 신유닛 등이 추가된 만큼 재미있을 것 같다.
Q. 동족전인데 상대 선수의 장단점은?
강동현 : 운영과 기습전을 잘 하기 때문에 까다롭다. 하지만 그 장점이 나한테는 단점이 될 것이다.
신노열 : 준비를 많이 해오시는데 준비한 것 이상의 플레이로 무너 트릴 것이다.
Q. 동족전에 대한 팬들의 걱정은?
신노열 : 선수들의 실력이 중요하다. 둘다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에 게임이 재미있을 것이다.
강동현 : 신노열 선수의 말에 동감한다. 게임을 재미있게 하는 편이기 때문에 당일 오셔서 보셨으면 좋겠다.
Q. 결승전에 임하는 소감?
임성춘 : 곤란했다. 빠르게 결승까지 올라가게 되어 우승하면 감당이 안될 것 같다. AZUBU 감독으로 취임 후 처음에는 욕심 부리지 않고 차근 차근 올라 갈려고 했는데 급하게 올라가게 되어 걱정이다. 우승을 하게 되면 몇 개월 동안은 선수들의 실력이 안나와도 실망하지 않을 것 같다. 같은 팀원들을 위해서도 우승했으면 좋겠다.
김가을 : 팀 내 처음으로 자유의 날 개 결승전에 와서 자랑스럽다.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많은 결승전을 해왔지만 욕심이 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뒤에서 선수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Q. 어느 선수가 우승할 것 같은가?
김가을 : 강동현 선수의 스타일이 다양하고 특이하다. 많은 연구와 분석이 필요한 선수다. 요즘들어 그동안 보아왔던 신노열 선수의 모습 중 가장 많은 연습을 하고 있다.
임성춘 : 밥만 먹고 게임만 한다. 연습량, 상대 분석을 통한 패턴 파악으로 어떤 상황이 와도 대처한다. 기본기가 충실한 상태에서 꼼꼼이 준비했기 때문에 강동현 선수의 좋은 결과를 예상한다.
Q. 감독님께 한마디
강동현 : 어... 감사하고 밥도 안먹고 해야겠다. 처음 감독하시는데 좋은 결과를 드리고 싶다.
신노열 : 경험이 많으신 분이지만 제가 다 알아서 해드리겠다.
Q. 동족전은 기세 싸움인데 어떻게 할 것 인가?
신노열 : 오늘은 말에서 이기고 있는 것 같다. 오늘의 승자는 저다. 경기 내에서는 심리적 싸움을 할 것이다. 사전 인터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겠다.
강동현 : 인터뷰를 잘 못한다. 게이머이기 때문에 게임으로 제압하겠다. 동족전을 통해 실력의 벽을 느끼게 해주겠다.
Q. 경기 양상은 어떻게 될 것 같은가?
강동현 :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박빙이 될 것 같다.
신노열 : 마지막 세트는 부담이 많이 되기 때문에 그전에 끝내겠다. 무감타 전략등의 운영을 생각중이다.
강동현 : 무감타는 상대편이 수비가 용이한 맵에서 갈 수 있다. 무감타는 가지 않으려 했었는데 신노열 선수가 간다면 가볼까 한다.
신노열 : 우승을 하기 위해 주의 반응 신경 안쓰고 모든 행동을 다할 것이다. 6못을 할려면 강심장에 얼굴에 철판을 깔아야 한다. 단련해서 한번 써보겠다. 운영안하고 올인 전략을 선보이겠다.
강동현 : 운영, 올인 같은 빌드로 대응하여 장기전으로 끌고 가겠다.
Q. 우승을 한다면 무엇을 해줄 것인가?
김가을 : 결승전 올라간 것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신노열 선수가 우승하면 팀에게 쏘기로 했다.
신노열 : 질문해주셔서 감사했는데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감독님 말씀에 동의한다.
임성춘 : 현금이 들어가는 건 이제 안하기로 했다. 얼마전 승강전에서... 혜택이라면 쉬고 싶을 때 쉬게 해주고 싶다. 우승이라면 한달도 쉬게 해줄 수 있다.
강동현 : 특별한 혜택은 필요 없고 쉬고 싶을 때 쉬게 해주신다니 감사하다.
Q. 연습은 누구랑 했는가?
신노열 : 팀 위주로 연습했다.
강동현 : 전 TSL 저그가 최강이라는 것을 입증할 것이다.
Q. 마지막 팬들께 한마디
강동현 :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경기력이 떨어졌을 때 많은 팬분들이 떠나셨는데 이번 결승전에 오셔서 다시 저를 봐주셨으면 한다.
신노열 : 강동현 선수 팬들에게 미안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성적이 좋았던 적이 없었지만 이번 결승전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임할 것이다. 많이 오셔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임성춘 : 스타크래프트1 선수 시절을 겪고 스타크래프트2로 넘어오면서 많은 경기를 보았다. 스타크래프트2 저저전이 생각보다 재밌다. 최고의 선수 두명이 만나는 것이니 팬분들께서 많이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김가을 : 신노열 선수의 우승을 떠나 자유의 날개 마지막 결승전이다. 동족전 특히 저전의 경우 많은 변수가 있고 다양한 전략등을 통해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많은 팬분들이 오셔서 재미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c) Play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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