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직업 컨셉에 대한 생각 - 귀검사

여타 다른 게임에도 컨셉과 스토리에 관심이 많고

던파 홈페이지에서 체널 눌러서 게임 시작할때부터 했던 유저로 몇자 적어봄

 

사실은 군대에서 경계근무설때 생각하던거

 

 

1.귀검사(남)

초창기 3대 직업중 검사 포지션을 맡고있음

중간정도의 속도 중간정도의 공격력 중간정도의 공격 범위

그냥 노말하고 평범하고 다른 판타지 기반 게임에서 쉽게 볼수있는 검사형 케릭터임

차별화 될만한 포인트라면 왼팔에 중2병 귀신이 들어가 있다는 건데

이걸 억제하기 위해 사슬을 착용했다는점이 다소 신선함

암속성 저항이 높고 명속성 저항이 낮아서

예전에는 시로가루한테 한대 물려도 살점이 뜯어져 나갔다

 

 

1-a 웨펀마스터

팔에 흐콰하는 귀신이 눌러붙어도 그래도 검사는 검사이기 때문에 무술을 극한으로 파고든 노력형 직업

왼팔 귀수를 억제하기 위해 실버코팅 레귤레이터를 장착, 귀검사 직업중 가장 빠른 공격스타일을 보유

그래서일까, 반짝반짝 빛나는 스턱신 광검을 유일하게 착용 가능

오버드라이브로 무기를 과하게 사용하더라도 딜을 올리는 스킬이 컨셉이랑 괜찮게 맞다고 봄

 

1-b 소울브링어

하숙생으로 시작한 귀수가 건물주가 되어버림

이 스윗하우스는 광란의 클럽이 될것이라 선포, 왼팔 사슬을 끊어버림

귀수 폭주만 막게 문신 새기고 블리치의 사신마냥 귀신을 동반,빙의한 기술을 사용함

명속저항은 더 낮아지고 암속성 저항은 더 높아져서 DEEP♂DARK♂FANTASIES♂해짐

각성은 소울테이커 2각은 다크로드인데

2각 이름이 엄청 맘에 안듬

 

1-c 버서커

과거 전지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파워장군 카잔님께서 남긴 카잔 증후군에 걸린 귀검사를 버섯커라 부르는데

일반인보다 귀검사가 카잔 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100배나 높다고 한다

여기서 귀수랑 카잔 증후군의 차이를 확실히 해야 하는데

팔이 검붉게 되는게 귀수고

눈 시뻘개져서 정신 나간 상태가 되는게 카잔 증후군

귀검사가 일반인보다 100배 발치 확률이 높다고는 해도 귀신 들러붙은 검사가 귀검사의 기본 컨셉인데

이건 약간 엇나갔다고 생각함

그래도 블러드 러스트 걸리면 타우렌이 강력해지듯

웨펀 4인팟으로도 못잡은 시로코를 버서커 록시가 혼자 싹둑한거 보면 설정상 강려크하기는 한가봄

 

1-d 아수라

하.... 이게 진짜 답없는 설정인데

왼팔 귀신을 억누르거나, 해방하거나, 카잔 증후군에 걸리거나 하는게 위에서 언급한 귀검사의 전직이었는데 

앞에서 실컷 설명한 귀수 어따 팔아먹고 뜬금없이 눈에 안대를 차더니

파동을 맞추고 날아가면서 생각.....이 아니라 근접 마법공격형 탱커가 되어버렸다

공기의 흐름을 느끼려면 천을 입어야 상식이거늘 흐름을 느끼긴 커냥 움직이기도 불편한 판금을 걸치고

살기감지나 정신이 번쩍,살의의 파동같은 스킬을 써대니

당최 무슨 생각으로 만든건지 알수가 없음

소문에 따르면 개발당시 앞에서 탱커역할을 할 케릭이 필요했고

그래서 아수라가 판금을 입게 되었으나

뚜껑열고 게임 런칭해보니 이런 형식의 게임에 탱커는 필요가 없었다........고 전해진다

게임을 위해 억지로 희생된 설정의 직업이라고 생각함

 

웃긴건 2각하면 인다라천이 되는데

힌두교 신화에서 아수라랑 인드라는 원수지간임ㅋ

 

 

 

2편은 거너로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