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로맨서 줄 5판 정도 해본 소감

1.예상대로 근딜을 아주 잘 잡는 영웅이고, 일리단, 도살자, 케리건 등에게 카운터로 쓰일 수 있음

특히 일리단은 모든 스킬로 엿을 먹일 수 있어서 줄의 존재만으로 일리단 픽 억제 가능한 수준

스랄과 그레이메인, 소냐는 다소 저지하기가 힘듬

 

2.원딜에게는 취약함

이동기가 있는 원딜에게는 더 취약함

타이커스나 발라 같은 것에게 털리기 쉬움

 

3.라인전은 강력하지만 용병을 잘 잡는 영웅은 아님. 용병을 잡는 것과 관련된 특성이나 보너스가 하나도 없음.

보통 '용병을 잘 잡는다'라고 알려진 애들이 4렙부터 솔캠을 마구 돌 수 있는데 줄은 10렙이 넘어도 공성을 빌빌대면서 잡음

단, 라인에 온 적 용병을 쓸어담는 것은 아주 잘함. 이런 이유로 라인전을 주구장창 하는 맵에서 매우 좋습니다.

 

4.패시브로 소환되는 해골들은 매우 약하고, 딱히 특성을 줘서 강화해도 별로임. 기본으로 쓰는게 가성비 가장 좋음.

 

5.스킬셋이 돌진 조합을 카운터치기에 아주 좋게 되어있음. 특히 맹독 확산 궁을 찍으면 혼자서 돌진 조합 다 엿먹이기 가능.

2번 궁극기는 한 번 밖에 안 써봐서 모르겠지만 설계상 적의 돌진을 저지할 수도 있고 적의 도주를 차단하기도 좋음

다만 딜량이 맹독 확산이 너무 우월해서 픽률이 저조할 것 같음

 

6.단일 타겟에 대한 dps는 정말 구림. 이건 영원의 전쟁터 같은 맵에서 두드러짐.

 

7.가장 중요한 특성인 13과 16은 낫에 투자하는게 좋아보임.

자체 슬로우가 많아서 집행자에 혹할 수도 있는데 줄의 기본 공격력이 너무 낮고 평타를 많이 치기도 힘듬

 

8.생존력은 그냥 평범한 근딜 정도. 탈출기가 없는 것을 고려하면 그보다 약간 아래.

단, 맹독 확산 궁극기를 가지고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줄의 어그로가 한참 낮아져서 잘 안 물림.

궁이 빠지면 물려서 죽기 딱 좋음. 꽥

점심때 세판 돌려봤더니

아군줄 적군줄 세판연속중에 마법사궁찍은거 한판 있었는데

크게 좋다고 느끼질 못함 딜은 별로 안되고 이감효과도 엄청좋은거같지도 않고
그냥 독이 더 좋은거같던

스랄도 확실히 카운터는 치긴하던데 뭐 근딜마다 다 다르긴 한데 왠만한 근딜 입장에선 줄이 잇다는거 자체가 압박은 마니 되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