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커스 신특성 해법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모 유저분께서 타이커스 특성을 물어보시길래

 

나름 괜찮다고 생각되는 특성 빌드를 알려드리는 겸

 

연구가 덜 끝난 타이커스 특성이지만 궁금증을 해결해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1레벨 특성 - 여세를 몰아서

 

어떤분은 질주, 어떤분은 전술적 이동을 찍어서 타이커스의 기동력과 생존력을 극대화 시키자라고 하는데

 

제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타이커스가 초반에 강하지만 후반에 힘이 빠지는 이유가 지나친 포화의 의존도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장거리 포화, 철갑탄 등 포화 사거리와 위력은 증가하는데

 

이렇다할 평타강화 겸 상대 탱커를 녹이는 기술은 고유능력밖에 없습니다. 그 짧은 평타로 상대를 가격해야된다는 소리입니다.

 

그러나 이 특성으로 인해 단점인 짧은 평타 사거리를 그나마 메꿀수 있게 만드는 겁니다.

 

장거리 포화, 철갑탄 특성이 중후반 특성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그나마 빈약한 초반을 평타사거리 조금 더 길어지는 것으로 버티는 겁니다.

 

 

4레벨 특성 - 거대한 표적

 

PTR에서 이미 검증이 끝났다고 생각되는 특성입니다. 대신 여태까지 했던 타이커스 딜넣는 메커니즘과는 좀 다르게 해야됩니다.

 

즉 평타를 시작으로 딜을 넣어야합니다. 기존 타이커스가 포화를 쏘면서 무빙을 하다가 평타를 천천히 쳐서 고유효과로 상대를 마무리 했던 방식이라면

 

여세를 몰아서가 적용된 달려 쏴 - 평타를 시작으로 미니건을 예열시키면서 카이팅하다가 마무리는 포화나 수류탄을 쏴갈기면서

 

마무리 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해야됩니다.

 

 

7레벨 - 어깨근육강화제 or 불굴의 군인

 

이건 아직 어느쪽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허나 어깨근육강화제를 적용시 수류탄 거리가 상당히 길어집니다.

 

은근 딸피인 적을 멀리서 수류탄으로 마무리 할 시에도 정말 괜찮습니다. 그 사정거리 길어진게 은근 체감되니까요.

 

허나 본인의 경우는 오딘을 쓰지 않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불굴의 군인이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CC기에 의해 딜링이 방해되는 것을 어느 정도 상쇄하는 겸 해서 찍기도 하구요. 허나 이거 죽여주는 구만의

 

어마어마한 흡혈이 가능하다는 걸 발견해서 몇시간 전까지만 해도 어깨근육강화제 찍고 타이탄 수류탄을 찍어서

 

쏠쏠한 딜링을 하기도 했습니다. 본인이 잘 선택하세요.

 

 

10레벨 - 오딘 or 드라켄 천공기

 

전 드라켄 천공기를 더 좋아합니다.

 

오딘쓰시는 분들은 오딘 쓰세요

 

 

13레벨 - 이거 죽여주는 구만!

 

네. 저도 처음에 신소재 강철막 뽕맛으로 웃다가 이거 뽕맛이 더 좋다는 것을 느끼고

 

이걸로 바꿔서 플레이 했습니다. 이걸 찍은 결과 원거리형 도살자가 강림했습니다.

 

타이커스가 평타치는걸 저지 못하면 흡혈을 막기 힘듭니다.

 

게다가 미니건 고유효과, 거대한 표적의 시너지에 힘입어 딜링을 상쇄하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튼튼하네 정도의 흡혈이 가능해요. 1:1할시 다 털어버릴정도로 강력합니다.

 

 

16레벨 - 타이탄 수류탄

 

납탄세례나 철갑탄 세례를 생각했으나

 

영웅에게 최대 생명력 5%의 추가피해를 준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였습니다.

 

또한 수류탄 사정거리 증가하는 특성과 시너지는 좋은편입니다. 

 

철갑탄은 혹시 모르니 이거 죽여주는 구먼이 아닌 장거리 포화를 찍으셨다면 찍으세요

 

 

20레벨 - 화끈한 공격

 

타이커스 식 거인 사냥꾼입니다. 미니건과 중첩, 거대한 표적, 달려쏴의 증가된 사정거리, 이거 죽여주는 구만의 흡혈

 

모든 것이 완벽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정점을 찍는 특성이 이것입니다.

 

물론 궁 강화를 하고 싶은 욕구가 있긴 하지만 드라켄을 간혹 길막용으로 세미 딜링용으로 생각하거나 사용하는 저로서는...

 

거의 이걸 찍게 되더라구요.

 

 

 

결국 연구하다보니 평타 타이커스가 되어버렸기는 했는데 나름 바뀐게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응급치료와 돌가죽이 삭제되어서 생존력에 물음표를 던지게 만들었지만

 

이거 죽여주는 구먼으로 약간이나마 커버는 가능합니다. 평타를 때린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총평을 하자면 PTR에서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영웅리그에서 써보니 초반 버티기가 좀 힘들고 후반이 강해지는 정도?

 

그리고 여태까지 딜넣었던 방식과는 좀 달리 넣어야된다는 점에서 유저들이 적응하지 못한 나머지

 

현재 타이커스 승률을 꼴찌 만든 점 같습니다.

 

아직 제 연구가 미흡하긴 하지만 

 

이걸 바탕으로 좀더 좋은 특성이 많이 나와주길 바랍니다. 이만 줄일께요.

모 유저가 저라는 사실은 제껴두고...

타이커스가 평타 위주로 바뀌니 기존보다 익숙해지려니 힘드네유.

포화타커에 비해서 후반힘이 많긴하군여

음 좀 써봐야겠군요

확실히 평타 치다가 포화/수류탄으로 마무리하는 스타일로 플레이해야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