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구현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너무 원작구현이나 원작 이미지에 집착하는거 아니냐

 

게임성이 더 중요하지 왜 이런걸 따지나 그러는 의견들도 많더라고요

 

 

저만해도 애초에 블빠심으로 시작한 겜이지만

 

현재와서는 확실히 게임자체를 더 신경쓰지 예전보다 원작에 대해서

 

겜 시작한 초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덜신경쓰게 되더라고요

 

 

근데 이건 그냥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고

 

냉정히 말하면 이 게임은 블쟈 캐릭터로 만들어진 겜이기때문에

 

이런 현상이 지극히 정상이고 오히려 이건 블쟈가 만족해야될 의무가 잇다봅니다

 

즉, 너무 지나치게 과잉되는게 문제인거지 유저들 입장에선 당연히 불만이 나올수 밖에 없다봅니다

 

 

히오스가 유저를 끌여들인건 aos치고 독특한 게임인 것도 크지만 블쟈 캐릭이라는 이유도 크다는것도 전혀 부정할수 없기때문이죠

 

예를 들어 역사관련된 게임을 만들더라도 게임성도 중요하지만 그 인물 이미지 자체에 어울리지 않는걸로 하면 어색하겟죠

 

때문에 제작진들은 애초에 이런 목적으로 만든이상 이런것을 신경안쓸수는 없다 봅니다. 아니 어찌보면 항상 염두해야됩니다

 

 

물론 분명히 어려운 일인건 맞아요 두가지를 다신경써야되니 근데 제작진이 왜 욕먹냐면

 

뭔가 어떤 측면이든 확실한 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때문이라봐요

 

 

일단 캐릭터 구축 적인 면에서 보면

 

대부분의 캐릭을 최대한 원작에 맞추거나 아니면 재해석을 잘햇으면 모를까

 

어떤건 너무잘햇고 어떤건 재해석을 너무잘햇지만 이 두가지 다 해당이 안되는 느낌이 영웅들이 많고 다 다르죠

 

또 이펙트와 관련해서도 그런게

 

예를 들면 가시성을 얘기하면서도 몇몇캐릭은 오히려 제대로 표현해주는데

 

대표적으로 이번 리밍 고위기사 스킨은 다른 프로토스 영웅들보다 더 사이오닉 스러운 느낌이 난다고 할정도죠

 

한마디로 캐릭터 구상에 대해서는 일관적이지 못하는 문제점을 보여주죠

 

 

그렇다면 게임성+게임외적 측면을 바라보면

 

사실 이런 문제들이 잇어도 블쟈가 만약 이런 이미지 구현적 문제 외에

 

게임 내적(밸런스, 양상 등), 외적(영리, 제재 등)이라도 잘 신경쓰고 잇으면

 

이런거 신경쓰느라 캐릭터 구축에 대해서는 애를 먹으니 좀 이해해주자 라는 반응이라도 잇엇겟지만

 

알다시피 이것도 깔끔히 잘되고 잇지않죠

 

 

한마디로 블쟈가 지금 비판받는건 캐릭터 구축면이나 게임적인 면이나 어느하나 만족스러운게 없으니

 

유저입장에선 이해해주기 좀 힘들어지게 된거라봅니다

 

 

 

그런면에서 지금 가로쉬는 여라가지 방향에서 일이 다 터져버린 일이기때문에 이렇게 더 욕을 먹고 잇는거라봅니다

 

 

 

 

결론 요약 :

 

원작 구현 집착한다고 뭐라 그럴수 없다. 이겜은 블쟈 ip올스타로 만든이상 블쟈가 신경써야되는게 맞다

 

물론 어려운일은 맞다

 

하지만 블쟈가 원작구현에 집중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게임 플레이와 외부요소에도 집중한것도 아닌 

모두 어중간한 모습을 보여주니 유저불만이 많은거

(예: 이번 리밍 고위기사 스킨)

 

 

그와중에 가로쉬는 여러가지 방향에서 불만이 다 겹쳐서 이렇게 일이 커진거라봄

 

 

 

p.s 170802 05:50 살짝 글을 수정함

애초에 블자캐릭터로 안냈으면 이런논란 제기할 유저도 안남았을 게임주제에

그냥 원작스럽게 애들 양산해서 찍어낼 수도 있는데 블리자드가 그걸 하지 않고 AOS 게임으로써 밸런스와 개성을 동시에 잡으려고 애를 쓰는게 유저들한테 '개똥 철학'으로 비춰지는 것 같음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오리지널리티를 위해 성능이든 컨셉이든
'안 겹치게'라는 신념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원작 구현을 포기한 케이스로 보임

ㅇㅇ맞아요 저도 그런생각도 들기도하고 블쟈입장에선 충분히 그렇게 말할수 잇고 좀 억울할수도 잇다고 봐요

근데 제가 지금 막 수정문에도 언급되어잇지만

캐릭터 구상에서 일관적인 모습을 못보여줘도

게임성이나 아니면 게임외적으로라도 괜춘은 모습을 보여줫으면 그나마 이런 캐릭구상에 일관성잇는 모습을 못보여줘도 유저들이 이해할수도 잇엇을텐데

문제는 게임성이나 게임외부적(특히 이게 큰거같음)으로도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니

블쟈가 캐릭터 구상하는것에 대한 쉴드를 유저들이 무작정 칠수 없게 된거같아요

예를 들어

게임성이나 게임외적이라도 잘하고 잇엇으면

"이 게임은 게임성 자체와 운영에 더중점을 두고 있어서 캐릭터구상은 좀 논란이 잇더라도 감수하고 그만큼 게임성과 게임운영에 집중하려 하는구나"

이런식으로 볼텐데

다른일도 잘하고 잇지않으니 "게임적으로라도 못하면 캐릭터 구상이라도 확실히 해야되는데 이것도 왤케 일관되지 못할까" 이런식이 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한마디로 그 블쟈의 철학을 유저들이 감수해줄 정도로 나머지부문에서 확실한 노력을 한다는 느낌이 덜드니 말이죠

사실 스투코프는 원작반영 안됐지만 궁극기도 그렇고 어썸한 면이 있어서 그럭저럭 괜찮았음

근데 가로쉬는 스킬셋은 둘째치고 너무 멋이 안 남.
가장 호전적인 오크영웅인데 어썸하지 못하니....

어중간한 모습을 보여준다는게 와닿네여

일관성을 가지게 똥송하면 원래 똥송한 게임이니까할텐데 어떤건 괜찮은데 어떤건 개판이니까 논란이 계속 나옴

둘 중 하나라도 확실하게 했다면 욕을 덜 먹었을 것

애초에 블자캐릭터로 안냈으면 이런논란 제기할 유저도 안남았을 게임주제에

맞말

ㄹㅇ 블쟈캐릭터 나오는겜 아니었음 안 했는데

어쩌다보니 제가 블쟈를 까기위한게 주된목적이 된 글이 된거같네요ㅋㅋㅋ

뭐 비판을 안햇던건 아니지만

이글을 쓴 궁극적인 목적은 이겜 특성상 원작구현에 대해서 유저들이 요구할수 잇으므로 이것을 이상하게 보는 분들이 잇는데 이상하게 볼필요가 없고 당연하다는걸 알아주셧으면 하네요

물론 이것도 너무과하면 문제고 어떤일이든 중도가 중요하죠

원작구현 안되도 재미만 있으면 장땡인게 AOS인데

히오스는 원작구현도 안되고 재미도 없음

블리자드 게임이 아니었으면 안했겠지만, 블리자드 게임인데 오버워치마냥 오리지널 캐릭터로 하는 거였으면 의외로 괜찮았을 수도... 고증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니까. 물론 그만큼 유저들 끌어들일 떡밥은 줄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