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실버 바닷속 유저가 영리서 만난 종자 5선.

지난 시즌까지 배치고사만 봤다하면 골드여서

딱 배치만 보고 빠대질하던 심해어입니다.

 

이번 시즌은 자꾸 리셋되고해서 걍 눈치보며 있다가

지난 주말, 배치고사를 봤더니 쨔쟌-! 실버 4!!!

 

아니? 이게 무슨 경우지? 암만 그래도 이건 용납못하지.

라는 마인드로 일단은 실2 까지 기어올라갔습니다.

 

엑피 효스게는 그마 찍는 분들이 많아서 실버~골드같은

심해계는 생소하지 않을까 싶어 써봅니다.

 

 

심해서 만나는 종자 5선!

 

 

1. 거짓말 쟁이 ㅅㄲ들...

 

영리서 픽해놓고 '아 이게 왜 픽이 되냐?' 라며 

픽 실수한 척 하는 ㅅㄲ들 죤나 많음.

왜 거짓말이라 확신하냐면 그 ㅅㄲ들 프로필 들가서 최근 경기 보면

그 실수픽이라는 캐릭터 근 며칠간 겁나 파고 있던거였음.

그냥 이거 하겠다고 해도 될걸 꼭 저렇게 졸렬한 소리를 해댐.

 

 

2. 조용히 호응하다가 조합 파괴.

 

예를 들어 모든 팀원이 '이 조합은 돌진조합 가자.'며 완벽한 픽을 맞춤.

근데 한 마디도 안했지만 가픽으로 호응하던 놈이 돌연 픽을 바꿈.

그것도 4픽에서 망침. 마지막 5픽이 이 무너진 조합을 다 뒤집어 쓰고서

어거지로 어찌어찌 균형 맞는 픽을 해야하지만 상황은 나빠도 너무 나쁨.

그나마 다행인건 보통 이렇게 조합 관해 소통이 원활한 4인은

이런 변수 상황서도 충분히 소통하고 대응해서 판을 짜나감.

 

 

3. 혼자 재밌는 전문가.

 

예를 들면 아즈모단을 골라놓고 자기가 한번 간 라인에서

다시는 기어나오지 않음.

그렇고 D를 이용해 비어있는 라인을 관리하냐?

놉.

자기 라인 쪽 용병을 빼먹는가?

놉.

그렇다면 갱을 주의하고자 맵을 살피며 안전플 하는가?

놉.

자기 근처 오브젝트로 견제 Q를 한번이라도 던지는가?

놉.

그래놓고 하는 말.

'아즈모단은 원래 이렇게 플레이하는거야. 그러니 니네가 심해지.'

저기요, 제가 볼땐 당신이 심해 운전수입니다.

 

 

4. 소통 없이 픽창서 트롤링.

 

이 자의 특징은 게임은 정상 참여함.

그리고 단 한마디도 하지 않음.

문제는 픽창서 아군이 가픽해놓은걸 밴함.

그것도 이 맵서 밴할 이유가 전혀 없음에도 밴함.

당연히 챗창은 아우성이 되지만 놈은 묵묵히 플레이.

 

 

5. 가장 악질로 전판 팀원과 싸우는 놈.

 

위에 나온 모든 이들의 악행보다 강력한데

욕설+꼴픽+비협조는 기본 빳따로 달고 있음.

문제는 보통 이러면 나머지 한 명은 그냥 묵묵히 게임해도

나머지 셋은 누구의 잘못인지 떡 뵐텐데

이 나머지 한 놈 조차 챗치느라 겜 참여 똑바로 안함.

영신병동잼

"이 조합은 돌진조합 가자" 이런말 나오는거 부럽네요
한번도 경험해본적이 없음

영리하는것이 잘못이다 깔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