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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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4-02 20:29:16 KST | 조회 | 3,958 |
제목 |
[스프링 챔피언십] 이스타 게이밍, "4강이 사실상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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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스프링 챔피언십 2일차 경기에서 이스타가 마지막 시드를 차지하고 4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이로써 3일차 경기에서 TNL과 EDG, 그리고 MVP 블랙과 이스타 게이밍이 만나게 된다.
이스타 게이밍은 "무난히 조 1위로 올라갈 줄 알았으나 예상외로 EDG가 잘했다"며 진 경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4강에서 만나는 MVP에 대해 "두 팀은 모두 한타를 즐긴다"며 "한타를 지배하는 팀이 승리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이스타 게이밍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4강에 진출한 소감은?
내일 4강에 진출해 기분이 정말 좋다. 내일 MVP와의 대결에 자신 있다
Q. 중국 1위팀인데 최종전까지 가리라 생각했나?
예상하지 못했다. 무난히 조 1위로 올라갈 줄 알았다. 그러나 EDG가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EDG의 전략에 져서 아쉬웠다.
Q. 오늘 EDG가 3세트에서 운영을 준비했다. 어땠나?
운영의 영향도 컸으나 길 잃은 바이킹을 픽해 초반 한타에서 약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 화근이었다. 한타에서 지고 상대가 경험치를 압도하면서 모든 라인에서 우세했다. 거기서 스노우볼이 굴러갔다. 후반에 따라잡는 듯 했지만 이미 건물이 많이 남지 않아 라인을 정리하기 바빴다.
Q. 내일 4강은 어떤 부분에서 승패가 갈릴 것이라 생각하나?
4강이 사실상 결승이라고 생각한다. MVP와의 경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두 팀은 모두 한타를 즐긴다. 한타를 지배하는 팀이 승리할 것이다.
Q. 특별히 경계되는 선수가 있나?
한 선수가 캐리하는 것이 아니라 팀워크가 중요하다. MVP는 워낙 유연한 팀워크를 잘 보여준다. 그래서 경계되는 한 선수를 꼽기가 어렵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는 내일 경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 내일 경기는 결승과 다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