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역시 MVP, TNL 꺾고 결승 진출!

 

23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2' 4강 승자전에서 MVP 블랙이 TNL를 3대 0으로 잡고 첫 결승 진출 명단에 올랐다.

 

지난해 TNL이 MVP를 상대로 우승하고 세계 대회에 진출하면서 두 팀의 라이벌 구도는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2016년, MVP는 슈퍼리그 시즌1 결승에서 복수에 성공했으며 오늘 승리로 상대 전적 19세트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1세트 - 하늘 사원

 

MVP Black				TNL
이중혁	MVPSake	캘타스		한기수	TNLCmoving	발라
정원호	MVPKyoCha	태사다르		김승철	TNLsCsC	아서스
이태준	MVPmerryday	레가르		채도준	TNLNoblesse	일리단
이재원	MVPRich	스랄		권태훈	TNLSniper	소냐
윤지훈	MVPSign	무라딘		박재현	TNLJaeHyun	카라짐

  

MVP가 TNL의 변수 많은 조합을 격파했다.

 

MVP가 캠프를 먼저 점령하고 포탑을 깨면서 반 레벨 가량 앞서나갔다. MVP는 이어 하단 신단을 일방적으로 가져가 먼저 10레벨에 도달했다. TNL은 틈을 노린 끊기를 시도했으나 합류전 양상으로 이어져 2킬을 내주고 말았다.

 

사원 활성화를 앞두고 한타가 벌어졌고, 특성 차이는 없었지만 1레벨 앞선 MVP가 또다시 교전에서 승리했다. 소냐가 상단 신단을 차지하는 사이, 곳곳에서 영웅들이 끊기는 소식이 들리면서 분위기는 더욱 절망적으로 흘러갔다.

 

그러던 중 우두머리가 TNL의 편에서 활약했다. TNL은 우두머리로 선회한 도박수를 선택했고, 우두머리의 군중 제어기가 다수에게 적중하면서 한타에서 승리했다. 또한 우두머리를 챙겨 3레벨 차이를 따라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MVP의 기습은 매서웠다. 선조의 치유가 빠진 뒤 한타가 벌어졌고, 켈타스가 전장에 도착하면서 MVP가 연속으로 킬을 올렸다.

 

미드 사원을 둘러싼 신경전, MVP는 마지막 변수를 노린 TNL의 한타 유도에 응하지 않았고, 안정적으로 사원을 이용해 핵을 파괴했다.

 

2세트 - 영원의 전쟁터

 

MVP Black				TNL
이중혁	MVPSake	그레이메인		한기수	TNLCmoving	리밍
정원호	MVPKyoCha	티리엘		김승철	TNLsCsC	소냐
이태준	MVPmerryday	레가르		채도준	TNLNoblesse	아서스
이재원	MVPRich	스랄		권태훈	TNLSniper	아바투르
윤지훈	MVPSign	무라딘		박재현	TNLJaeHyun	카라짐

   

MVP가 빠르게 전쟁터를 장악했다.

 

MVP가 불멸자 체력을 깎던 TNL을 기선제압했다. 다시 한 번 대치한 TNL의 포킹이 좋았으나 그레이메인이 한 발 빠르게 불멸자를 제거했다. 첫 번째 불멸자와 함께 MVP는 2킬과 성채를 챙겼다.

 

TNL은 1레벨 격차에 특성이 뒤쳐졌고, 티리엘을 먼저 끊었음에도 지속된 싸움에서 4킬을 내주고 말았다. MVP는 체급 차이를 벌려 12분만에 핵을 파괴했다. 

 

3세트 - 불지옥 신단

 

MVP Black				TNL
이중혁	MVPSake	캘타스		한기수	TNLCmoving	그레이메인
정원호	MVPKyoCha	실바나스		김승철	TNLsCsC	스랄
이태준	MVPmerryday	레가르		채도준	TNLNoblesse	티리엘
이재원	MVPRich	소냐		권태훈	TNLSniper	줄
윤지훈	MVPSign	무라딘		박재현	TNLJaeHyun	카라짐

  

MVP이 3세트마저 깔끔히 승리했다.

 

MVP가 냉기 응징자를 먼저 소환해냈다. TNL은 레벨은 따라갔지만 두 번째 오브젝트 싸움에서도 패배했다. 경기의 흐름은 점차 MVP에게 넘어갔다. MVP는 계속해서 응징자를 챙겼고, 냉기 응징자와 함께 경기를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