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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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30 23:08:45 KST | 조회 | 4,511 |
제목 |
[슈퍼리그] '크레이지 무빙' 한기수, "MVP 블랙과 연습하며 승리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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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3 개막전 8강 A조 경기에서 MVP 미라클이 템포 스톰에 3대 1로 승리했다.
다음은 MVP 미라클의 '크레이지 무빙' 한기수와 진행한 인터뷰이다.
- 승리 소감은?
"MVP 블랙과 스크림 과정에서 밴픽에 대한 깨달음이 있었다. 세계 챔피언이라는 생각에 긴장은 됐지만 예상대로 이겼다."
- 2세트 패배는 어땠나?
"첫 세트 승리로 주도권은 줄곧 우리에게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한 세트 패배는 큰 영향이 안 됐다."
- 스크림 하면서 깨달은 점은 무엇인가?
"MVP 블랙이 찾은 메타를 공유했다. 오늘 승리는 MVP 블랙의 공이 반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 '다르비쉬' 민성민의 공백기 연습은 어떻게 했나?
"맹장 수술이라 회복 기간이 일주일 정도 걸렸다. 휴식이 끝나고 때마침 MVP 블랙이 돌아와 슈퍼리그만 바라보면서 연습했다."
- 파워리그 기권으로 L5가 준우승한 것은 어땠나?
"개인적으로 이기고 싶은 팀이다. 슈퍼리그에서 만나 떨어트려주겠다."
- MVP 블랙과의 연습은 어떤가?
"연습 경기 MVP 블랙을 상대로 성적이 좋지 않다. 지면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좌절하지 않고 배움을 얻은 것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 8강 승자전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는?
"진지한 느낌의 로망과 만나는 것이 더 좋은 그림이 될 것 같다."
- 팀 멤버는 어떤가?
"이 멤버로는 데뷔전이나 다름 없었는데 오늘 경기를 잘 치러줬다. 다섯 명 모두 강력한 선수들이다. 우선 리셋은 나이가 가장 어림에도 부담 있는 오더 포지션을 잘 맡아주고 있다. 다르비쉬와 Ttsst는 연습때 구박을 많이 받았는데 오늘 경기를 잘 해줘서 고맙다. 스나이퍼는 오늘 자가라로 활약했다. 그리고 실수를 안한 내가 제일 잘한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DsA '키누' 김병관 형이 템페스트(현 템퍼 스톰)에게 지고 은퇴했다. 이렇게 형을 위해서 복수했다고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