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스가 과연 성공 할 수 있을까요?

롤 단물 빠졌네 어쩌네 말은 많은데 솔직히 롤이 국내 AOS의 흥행 시작이자 끝이 될 거 같은데요.

 

그 롤 PC 점유율 10% 만 뺐어와도 좋을텐데 겁나 롤은 하기 싫고 히오스는 그렇다고 딱히...

한국에선 흥할것 같지는 않음. 딱 스투정도나 하스스톤 처럼 되지 않을까

우리나라는 선점되면 그걸로 끝임...

선점 되면 끝.

맞는 말이긴 하나 그 이유는 롤이 재밌어서 계속한다기 보다 내가 내 주위 친구들과 같이 할 만한게, 지금 롤밖에 없으니까.

만일 히오스가 "오 이거 괜찮은데?" 로 시작하면 롤에서 우르르 빠져나갈거임

근데 제 눈에 히오스는 솔직히 재밍벗음

오 이거 괜찮은데는 오 이거 롤이랑 비슷한데 재밌는데 아님..

저는 롤을 하지 않음... 제게 그래서 히오스는 참신함이 아니라 그냥 새로운 게임이었음.... 그런데 제겐 히오스라는 게임 그 자체가 재미가 없어서 문제인거 같음...

그런식으로 판단하셔서 나온 결론이면 제가 뭐 어떻게 말할수가 없는게. 사실 흥행이라는게 얼마나 다수에게 어필되느냐가 문제지 님 한명의 취향에 안맞아서 안된다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음..

차라리 네 다섯명의 친구들이랑 히오스를 했는데 히오스는 그냥 게임이 재미가 없더라는 식으로 귀결되면 좀 끄덕일지도..

성공은 크게 못 해도 저는 재밌으니 서버 유지될 정도로만 되면 좋겠음

매칭만 문제 없이 될정도만 잘되면 좋겠음..

스2는 만난팀 또 만나고 사람이 적으니 결국 어렝을 논어렝이랑 붙이고 계급차 나는데 붙이고

이래서 저도 하기 힘들어짐;

스2랑 핫톤을 동선에 넣긴 뭐한데...
갠적으로는 스2보단 낫지만 핫톤보단 안될성 싶음
이미 AOS자체가 내리막세로 오면서 장르 신규유저는 거의 없고
롤 하드유저에겐 장르만 같지 스타일이 완전달라 힘들테고
롤 라이트들은 사실 주위서 롤을 하니 한다는 유행따라파다보니
히오스가 대파급을 일으켜야하는데
이게 리분말 자날초나 디3초라면 모를까
블쟈파워가 많이 떨어진 지금은 큰 파워 내기 어려워보임
그냥저냥 스1당시 레드얼럿이나 쥬라기원시전 혹은 임진록 즈음의
위치에 있을듯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