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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NoWHere.
작성일 2015-07-11 20:27:02 KST 조회 515
제목
재미도 재미고 대중성도 대중성이고

스투가 망겜이라는데 이유만 몇백개는 되는데

 

반대로 롤이 흥겜이라는데 그냥 재밌어서만 있겠음? 똑같이 몇백가지의 이유가 붙지 않을까요 ㅋㅋ

 

또 다 시기적인거지.

 

사업이란거나 그냥 모든게 다 그렇잖음.

 

예전에 AOE나 C앤C같은게 뭐 스타보다 재미가 없어서 2인자를 차지하나요

 

거꾸로 전세계적으로 워3가 흥행할때도 우리나라는 스1을 붙잡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워3가 재미가 줄어드는게 아니잖음.

 

당연히 외부적인 요인도 있지.

 

재미는 기본적인거고.

 

그걸 일일히 다 말해주길 바라는 딱딱한 생각은 아니길 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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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몰랑 (2015-07-11 20:36: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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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본인께서

1. 게이머들이 보수적이라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열정적이지 않다.
( 보수적이라는 표현은 나중에 옳지 않은 표현이었다, 라며 삭제하셨는데 사실 계속 말씀하시는 바는 게이머가 보수적이라는 말씀이셨음. )
2. 한국 시장은 내수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압도적인 점유율로 수익을 끌어올리는 게임 외에는 망한다.

두 명제를 말씀하셨는데

그래서 제가 드렸던 롤이 한국에서 흥한 이유는 이라는 질문에 재미있어서 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1번과 2번의 논리는 성립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보수적인 것이 이유가 아니라 자신이 플레이하는 게임이 자신의 기호에 맞기 때문에 계속 플레이 하는 것 아닌가요.
또, 작은 한국 내수시장의 규모 때문에 부족한 점유율을 지닌 게임들이 망하는게 아니라,
재미없는 게임이라 유저들이 플레이하지 않기 때문에 망하는거 아닌가요.

또, 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1의 비약적인 성장을
프로 판과 방송사가 만들어 낸 작위적인 판이라고 하셨는데
이미 메이저 판에서 밀려난 스타크래프트1의 피시방 점유율이 꽤 오랜시간 피시방 점유율 상위권을 내고 있는 것은 어떻게 설명하실 건지 궁금합니다.
으아몰랑 (2015-07-11 20:39: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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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이야 다를 수 있는데

저는 Here 님이 국내 게이머들은 자신의 가치판단과 기호에 따른 주도적인 게임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내수시장과 게이머의 보수적인 성향에서 비롯된 만들어진 게임을 선택한다는 뉘앙스를 받아서요.
아이콘 NoWHere. (2015-07-11 20:43: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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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수성이란 단어를 생각하지마세요 별...의미 없는 단어임. 보수성이라고 표현 안하면 인간의 안정적이려고 하는 심리라고 써드릴까요. 소속 심리도 되구요. 아니면 국가나 가정 같이 자신이 안정되어 있다는 심리도 될수 있죠.

아니 당연히 하려던거만 하지 다른걸 시도해보려고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됨. 회사 다니는데 회사 사표내고 사업하려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음?

그래서 게이머들이 더 나아가서 사람들이 보수성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한거 솔직히 보수성이 없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그리고 애초에 1등 게임이라는것도 어느정도 그러한 심리때문에 시장 선점이 되는거고
아이콘 NoWHere. (2015-07-11 20:44: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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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에 댓글 반박 달아 드리겠음 기다려보심
으아몰랑 (2015-07-11 20:48: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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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사업도 아니고 회사도 아닌데요.
아이콘 NoWHere. (2015-07-11 20:50: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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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게이머들이 보수적이라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열정적이지 않다' 한적이 없는데요 열정적이지 않다는 말은 언제 했나요 ㅋㅋㅋ 보수적인 성향을 띈다고 했지.

보수적이라는 단어를 위에 썼던것처럼 자신이 했던것에 대해서 재미를 느끼면 다른것을 쳐다도 안보는 성향도 보수성이라고 썼다는건 이제 아실거고.

'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1의 비약적인 성장을 프로 판과 방송사가 만들어 낸 작위적인 판이라고 하셨는데 이미 메이저 판에서 밀려난 스타크래프트1의 피시방 점유율이 꽤 오랜시간 피시방 점유율 상위권을 내고 있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글에 쓰셨잖아요. '리그가 끝났다.' 스폰서쪽이랑 방송사쪽에서 수익이 안나온다고 하니까 바로 버려버렸잖아요. 1등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물론 지금에야 스포티비 같은 비주류 게임에 대해서 이스포츠화를 하는경우도 있고(틈새 시장을 노린거죠.), 아예 게임 회사에서 미는 경우도 있습니다.(블앤소나 카트라이더같은)

여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유저들은 스1을 하죠. 재미가 아직도 있는거고. 이것도 보수성의 예가 되기도 하는겁니다.
아이콘 NoWHere. (2015-07-11 20:52: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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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사업도 아니고 회사도 아닌데요.

사업도 게임 아니고 회사 아니며 가정도 아닙니다. 집도 아닌데요..;; 그 심리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아이콘 NoWHere. (2015-07-11 20:57: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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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취미'로 예를 들어 제가 기타를 배우고 있는데 갑자기 기타 치지 말고 피아노 쳐보라고 하면 전 안 칠것 같은데 안 그런가요? 물론 흥미가 있다면 치겠지만

제가 기타를 배워온 시간도 있고 기타를 구입도 했을거고 교본도 샀을터인데 갑자기 피아노 치고 싶지 않을텐데.

대학교 전공을 산업디자인을 재밌게 하고 있는데 갑자기 기계공학을 하라고 하면 안하잖아요. 그 심리가 일종의 보수적인 심리라구요. 그래서 당연히 누구나 가지고 있는 심리잖아요. 그렇게 썼놨잖아요 아까 그글에서도 여기서도.

'모든 게이머가 보수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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