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제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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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8-02 00:54:44 KST | 조회 | 1,162 |
제목 |
롤과의 캐릭터 차이를 생각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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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은 캐릭터 만들때.. 이게 캐릭터를 하나로 고정해서 만들어놓은게 아님.
옛날에 나온 캐릭터들 좀 안 팔리겠다 싶으면 바로 설정이고 외형이고 뜯어고쳐서 새로 내놓음.
트런들만 해도 그럼.
그리고 인기있는 컨텐츠에 편승해서 스킨을 바로바로 내놓음. 그렌라간 럼블이라든지..
그리고 캐릭터를 짤 때, 그 시기에 사람들에게 인기있을만한 캐릭터를 잘 연구해서 외형과 설정 대사 성격
그리고 스킬도 분위기에 맞게 내놓음.
거기다 캐릭터를 위해서 아예 설정도 만들어버림. 이게 어찌보면 근본없는게임이라는 소리도 되는데
일단 당장 필요한, 당장 먹히고 당장 필요한 쪽에 대응하는 속도는 빠름.
다시 말해서, 롤은 캐릭터장사를 하는 법을 알고있음.
하지만 블리자드의 히오스의 경우는..
대부분의 캐릭터가 기존에 존재하는 캐릭터를 들고오는게 대부분이고,
블리자드의 캐릭터 대부분은, 스토리를 위해서 짜여진 캐릭터지, 롤처럼 캐릭터를 위해서 스토리를 짜고 설정을 만들고
그런 식의 캐릭터가 아님.
예외가 있다면 리치왕 아서스정도?.. 그놈은 워크래프트 사가에서 워3의 주인공격이라 그런 감이 있긴함.
그렇기 때문에 롤처럼 캐릭터에 매력을 부여하는것이 상대적으로 힘듬.
물론 노바, 실바나스, 캐리건, 제이나 이런 캐릭터들이 매력이 없다고 하는게 아님.
일리단 켈타스 아서스 이런 애들도 좋아하는 사람 있고.
하지만 일단 캐릭터를 만드는 목적과 과정부터가 차이가 많이 남.
롤은 캐릭을 위해서 배경을 만들지만 히오스의 블리자드 캐릭터들은 스토리를 위해서 창조된 주연과 조연임.
어쨌든 태생이 그런건 어쩔수 없는거고 그래서 스킨으로 이걸 메꿀 필요성이 생기는데..
그나마 스킨이라고 만드는 것도 기존 스토리 비틀기나 다른 캐릭터로 바꾸기 다른 세계관과 섞기...
거기에.. 비키니 스킨이라고 나온게 누더기 비키니스킨..
블리자드 니들 장사할 생각이 있긴 한거니?..
솔직히 블리자드의 특성상 성의 상품화같은걸 안 좋아하는것처럼 보여서 바니걸스킨 이런거라든지
아리나 잔나처럼 성적요소가 강한 캐릭터 나오는것까진 안 바라더라도
최소한 캐리건 서큐버스 스킨 정도라도 좀 해주면 어디 덧나나..
유부녀 티란데스킨은 거의 색바꿈수준들이고 노바스킨은 다 거기서 거기고
제이나는 영원한 바지녀..
뭐 따지려면 끝도 없지만 정리하자면 롤만큼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뽑아내질 못한다는 이야기임.
애초에 그럴 마음이 있는지부터가 의문이고.
이 점을 좀 따라잡아 주는 것만으로도 매출과 점유율 두가지를 올릴수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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