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시스템 과연 좋은가?..

다른 AOS계열과 달리 특성시스템을 쓰는데

 

하다보니 알게된건데 이게 시스템이 직관적이지가 못함.

 

특성간 시너지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특성을 전체적으로 확인할 필요성이 있고

 

그리고 잘못 찍은 특성은 되돌릴 방법도 없고..

 

 

뭔가 시스템상으로는 와우나 디아블로같은 특성 시스템을 따라가고 싶어서 이렇게 만든게 아닐까 싶은데

실제로 해보면 와우나 디아처럼 특성 바꾸기가 되는것도 아니고 각 특성이 다른 특성에 직접적인 시너지를

주는 방식이 아닌 와우나 디아에 비해 이쪽은 너무 직접적으로 연결되는게 많음

 

그러니까.. 특성은 있는데, 특성 선택지가 몇가지로 제한됨. 정말 아무거나 자유롭게 선택해도 

성능에 크게 차이가 안나고 각자 빛을 내는 특성이면 모르겠는데

 

발라의 경우 Q스킬 라인인지 평타라인인지에 따라서 스킬이 바뀜. W스킬 라인도 있고.

 

제이나같은 경우 냉기패시브라인을 갈건지 순간화력으로 잘라먹은 식으로 갈건지도 다르고..

 

특성은 자유롭게 선택하라는 식으로 만들어 놨지만, 사실 실전에서 써먹을 특성라인은 제한적임.

 

거기다 이게 자유롭기가 아이템방식만큼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어떤 특성 라인을 탈지 아군의 조합과 상대방의 조합을 모두 보고 맵의 스타일도 확인하고 난뒤 특성을 전체적으로

확인한다음에야 후반의 특성을 위한 첫번째 특성 찍기가 시작됨

 

 

 

뭐.. 근데 실전에서 특성을 좀 막나가는 식으로 찍어도 이기는 경우가 없는건 아니긴 한데.. -_-)

 

 

어쨌든 특성 시스템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함. 어렵고, 복잡하고. 직관적이지도 못하고. 선택을 되돌릴수도 없고 

효율과 비효율의 격차가 큼. 자유롭지도 못함.

 

그러게요 저도 롤하다가 6렙에 실수로 궁을 안찍었는데 이것 참 취소도 못하고 LOL 스킬시스템 문제가 많은것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주장한 대로
특성 선택 레벨을 지금보다 훨씬 많이주고
한 레벨의 선택지를 보통은 두개 많으면 세개까지만 줘야함

이 사람 처음으로 옳은 이야기 하네
특성 시스템 개 쓰레기임

어차피 사람은 최고효율을 따라가게 되있음. 그게 아이템이여도 그렇고, 특성이여도 그렇고, 스킬이여도 그럼
롤이라고 국민트리 없는것도 아니고... 다만 히오스는 특성 구린게 너무 구림 ㅡㅡ

최고효율을 따라 가게 되어 있다지만, 개선은 필요해 보여요.

일단 특성들 벨런스가 다들 발라급으로 좋은것은 아니니까.

상당수의 영웅들(사실 대부분)이 지금 특성이 고정화되어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특성 시스템은 선택의 다양성은 늘렸지만 (사실 이마저도 국민트리나 효율좋은 특성의 선택이 강요되지만)
플레이의 다양성은 개박살 내는 시스템임
죽었다 깨어나도 건웅의 그레이브스처럼 아머와 피통을 올려서 메인 원거리 딜러로 맞으면서 공격하는 플레이를 할 수가 없음 원딜은 원딜이고 탱커는 탱커임. 그나마 전문가나 근접 전사 같은 경우에 테러냐 딜이냐, 탱이냐 딜이냐의 크게 의미없는 초이스만 잇을 뿐이고

그럼 히오스를 안 하면 되는걸

특성 잘못찍은걸 되돌리는건 좀 위험부담이 큼 이걸 악용할수도 잇어서

히오스 게임자체가 역할플레이인데 그게확실해서 뭐라하면 그냥 안하면되는건데
전문가 딜러 차이점이 별로 없다던지
소냐처럼 전사개념밥말아 쳐드신 딜링되는거라던지
특성고착화는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성 문제 해결하려면 아예 시스템을 뒤집어 엎어야해서 쉽지 않을듯요
아이템으로 바꿀수도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