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ForDab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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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5-27 16:56:27 KST | 조회 | 1,022 |
제목 |
지원가 유저들이 참 공감할만한 글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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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903&l=665414
메리데이님이 쓰신 글인데,
2200여 게임 중에 힐러만 천판 한 유저로서 이거 진짜 ㄹㅇ...
요즘 심해에서 게임하면서 왜이리 답답하고 짜증날까 하는걸
메리데이님이 대변해준 느낌.
팀원간 호흡의 비중이 너무나도 중요한 히오스인데,
지원가는 아무리 답답해도 음성채팅으로
즉각적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파티플이 아니면,
현상황에서 공방에서 무언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수있는 잠재력이 부족한 거 같아요.
영전맵 도입전까지 명실상부 1티어이던 빛나래의 공격적 운영,
알파시절에 공격을 열던
천폭 너프전 전질 우서,
피욕안찍고 선치찍으면 욕먹던 시절 레가르,
1힐이 황꿈가도 정치질 안당하던 말퓨를 생각해보면
지금의 지원가들은 사람들이 바라던 역할이나, 스킬 성능이나
너무 아군을향한 슈퍼 세이브 쪽으로만 치중된 느낌입니다.
(티란데 정도는 제외)
물론 슈퍼세이브하면 기분 좋죠. 그재미에 지원가 한거고.
근데, 슈퍼세이브가 아니라, 다른 방식의 재미도 주었으면 한다...랄까요?
수많은 패치를 거쳤지만, 결국은 지원가가 운영이나 공격적면에서 B+ 정도의 모습만 보여도
칼 너프 시켰던 경향때문에, 결국은 수동적역할로서의 성격만 점점 강해지는 느낌이예요.
장막궁 간 티란데 정도를 제외하면,
모든 1힐러들이 한타나 운영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
주도적으로 파고드는 상대방의 탱커나 딜러들에게 디버프를 걸거나
거기에맞서 우리팀을 보호하는 성격의 플레이 방식만 나오는거 같아요. .
P.s 1
지원가 수 자체도 적은데, 거기에 공격적,운영적 능력도 없이
세이브 능력만 1티어와 천차만별인 애가 둘이라(도대체 왜 이딴 상황이 ;;;;)
지원가 픽이 고착화 되어가서 지원가로서의 권태기가 더 심해지는 느낌입니다.
P.s 2
지원가의 개선도 개선이지만,
게임을 이끌어 나가는건 어디까지나 딜러나 탱이란 의식이 강하니까
지원가 유저들은 1,2,3 픽이 나오는 순간 1티어딜러나 탱을 상대방에게 우선적으로 줬다는
정치질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일부러 딜 탱 골라야 하고 (예외:: 레가르는 정치질 안당함)
정작 지원가 아닌 4,5픽 유저들은 억지로 걸린 지원가를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같아요.
차라리 대회픽처럼 일단 픽을 우선적으로 하고,
누가 무슨 캐릭을 할지를 팀원간 동의하에
스왑으로 정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누구나 교차님같은 백화점 플레이어일 수는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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