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스는 졌을 때 허탈감이 너무 큼

솔직히 이겼을 때 뽕맛도 타aos 게임에 비해서 덜하긴 하지만

 

이건 뭐 그리 큰 문제는 아님

 

어쨌든 이기면 기분 좋으니까

 

근데 졌을 때가 ㄹㅇ 심각함

 

물론 그냥 무난하게 우리팀의 전체적인 실력이 상대팀의 실력보다 못해서 졌다

 

그러면 그러려니 함

 

근데 누가 봐도 진짜 못한 팀원 1 or 2명이 똥싸기 시작하면

 

이걸 어떻게 만회할 수가 없음

 

물론 이건 롤도 마찬가지긴 하죠

 

근데 히오스는 그 정도가 너무 심함

 

그리고 그런 트롤들 몇 명 때문에 게임 터지면 무기력감이랑 빡침이 진짜 상상초월임

 

그러면 ㄹㅇ 현자타임 옴

 

내가 왜 이 게임을 하고 있나...... 난 그냥 블쟈빠고 블쟈 캐릭이 좋을 뿐인데.... 에휴...

롤은 한 두명이 싸도
나 혼자 세 네명을 개박살 낼 수 있음.

그런 와중에 항복도 안되니 질 게임을 강제당하죠

대신 막판뒤집기가 쉽긴 하지만요

도타2 캐리로 썰어버렸을 때의 짜릿함을 경험하고 나서는 히오스론 느끼지 못하는 몸이 되어버림..

막줄이 너무 공감됨. 알파때부터 기다리고 기대했는데.. 어떻게 이 좋은 소재로 게임을 이렇게 조질 수 있는지 참.. 에휴

난 어떻게든 이겻을때 기분이 좋아서 그래도 여전히 하게되던데 오히려 어찌저찌 이겨서 하는 그 짜릿함때문에 계속하게됨

물론 확실히 졋을때 허탈감이 좀크긴하지만 이겻을때 느낌이 갠적으론 더강해서 오히려 계속하게되는듯

겜 자체를 팀게임으로 만들어서 다른 AOS 보다 패배시 팀에 대한 빡침이 더 클수밖에없음

정작 같은 팀게임인 오버워치는 져도 크게 스트레스가 없으니 갓흥겜인것이다(사실 이건 게임이 좀 라이트해서 그렇다는 점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