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오케이요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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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11 09:00:05 KST | 조회 | 1,597 |
제목 |
망무새는 어그로인가 아닌가(히벤 망무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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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히벤 최대의 난제가 아닌가 싶은데
망무새를 간단하게 비유하면
시험 망친 놈한테 너 시험 망했지? 인정해.
를 무한반복하고 있는 셈이라서
히오스 유저 입장에서는 상당한 짜증이 느껴질 수밖에 없다(공부 못하는 애한테 자꾸 성적 얘기하면 얼마나 짜증나겠냐)
다만, 여기서 한 가지 포인트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
망무새가 히오스 유저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즉 히오스가 바뀌어야 한다는 의도로 망무새 노릇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나도 시험 망쳤는데 너는 왜 시험 망쳤다고 인정을 안 하냐, 시험 망친 거 인정하고 현실을 받아들여야지 반 성적이 올라가지
라는 생각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럴 경우에는 어느 정도 그들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다
(단, 시험을 못 쳤어도 내가 즐거운 학창 시절을 보내고 있으니 상관 말라는 반론도 충분히 납득될 수는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그런 학창 시절로 인한 성적 저조에 따라 반 아이들이 다른 반으로 갈아타서 머릿수가 점점 줄어가는 현실=국외적으로 프로씬이 죽어가고 국내적으로 유저수가 줄어가는 현실은 어찌할 것인가...
이것도 상관 없다, 내 학창시절이 즐거우면 그 뿐이다 싫으면 너도 떠나라-꼬우면 롤하든가, 롤하러 가셈과 같은 언행도 이해는 가지만 그런 마음가짐이라면 동고동락에서 히오스를 버리는 현실에 가슴 아파할 자격도 없다고 본다.
자가당착이고 자기모순이기 때문이다=소수취향이면 시청률이 안 나오는 게 당연하고 소수취향이라는 거 자체가 컨텐츠의 한계인데 히오스의 소수취향적인 게임성은 긍정하면서 대중적인 인기가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것은 자가당착이고 자기모순이다
뭐, 그런 게 원래 사람이다만 망무새 입장에서는 그런 이중성이 어이가 없지)
반면 시험을 잘 친 애들(롤, 오버워치 등 흥한 게임 유저)의 망무새 짓거리,
혹은 시험을 안치는 애들(게임 안 하는 사람)의 망무새 짓거리는 그저 관심받으려고 놀리는 행태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그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전자의 경우(히오스 유저가 하는 망무새짓)에도 히오스가 바뀌어야 산다는 이야기는 명목상의 이유일 수도 있고 실제로는 그저 어그로일 가능성도 있으며 애초에 상대의 심중을 어느 쪽이라고 확인할 방법도 없기 때문에 어떤 망무새는 어그로이고 어떤 망무새는 어그로가 아니다라고 분명히 구별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단, 히오스가 바뀌어야 산다는 의도라면 레딧이나 공홈에서 망무새짓을 하지 왜 인벤에다 하고 있냐라는 의견은 기각한다
분명 레딧이나 공홈이 더 효과적인 피드백 가능한 사이트겠지만,
언어적인 한계가 있다는 점과
재생의 구슬 및 우물 쿨타임 등 생명력 회복에 관한 토론이 실유게에 올라왔을 때 블코가 인벤과 소통했던 경우를 들어
인벤 역시 피드백 사이트로서 유의미하기 때문이다(언어 때문에 누군가에겐 최선의 피드백 장소가 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인벤이 히오스 사이트 중에서 아무래도 지분이 크기 때문에 전반적인 여론 형성에 좋다는 점 또한 들 수 있겠다
(유저가 깨어 있어야 게임이 바뀝니다 여러분! 일명 깨시민
안티 테제는 국개론. 시스템 때문이 아니에요. 운영 탓이에요~ 엔진 탓이에요~ ㅉㅉ 이딴 정신승리로 개소리 지껄이는 니놈 병신들 때문에 히오스가 망해가고 있다! 걍 게임이 재미가 없어서 망한 걸 모르네ㅉㅉ)
*그러면 히벤님들은 또 이렇게 반론한다. 그래서 시스템이 대중적인(유사 lol) 도타는 국내에서 씹흥했겠죠?
*그러면 또 이런 반론이 가능하다. ㅄ들아 히오스 초반 pc방 점유율 5%대였다. 애초에 도타랑은 받은 관심이 다름. 도타야말로 롤 선점 효과 때문에 관심 좇만큼도 못 받고 죽어버렸지만 히오스는 최대한의 관심은 받았고 게임이 마음에 안 들었던 유저들 떠난 결과가 이꼬라지다. 히오스로 aos 입문했다던 중국 유저들 심화과정에서 만족 못하고 롤이나 도타로 넘어가고 있다는 전edg 프로 인터뷰만 봐도 모르겠냐? 에휴.. 이런 상황인데도 시스템에 문제가 없어? 에휴....
망무새 어그로 논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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