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공전에서 "패배"함.....

 

 적들 인공지능은 모두 "정예"인 것도 있었다만 어제 정말 속터지게 졌음

 

 맵은 거미맵이고, 이쪽 구성원은

 

 모랄레스 중위(본인), 테사다르, 폴스타드, 일리단, 레오릭

 

 적 인공지능들은 아바투르, 제이나, 레이너, 첸, 아우리엘.

 

 

 

 

 개인적으로 이 판에서 모랄레스 하면서 리플을 다시 봐도 클릭 미스로 살 거를 죽은 적은 있긴 하다만

 

 할 만큼은 했다 봄. 게임 끝났을 때, 힐량이 9만 가까웠으니.....

 

 테사다르는 쉴드 주는 거나 간간히 D 눌러 정찰 하고, 무적으로 빠지거나 하는 게 잘하는 걸로 보였고

 

 폴스타드는 자꾸 보석 넣자고 해도 씹는 게 문제지만 그럭저럭 준수하게 했다봄..

 (공성,영웅 딜도 적들 포함해서도 제일 높았으니)

 

 

 

 

 문제는......레오릭이 뼈키...성채 가서 37번 죽음. 그나마 뼈키 짓도 좀 센스 있게 해야 아구가 맞는데,

 

 성채 깬답시고 죽치고 있더니...중간에 인공지능들이 레오릭 좀 끌어당기고 밀어내고 하면서 밀려난 상태로

 

 10분 가까이 서있으면서 죽음. 좀 있으니 핵으로 "움직여" 가던데, 지가 뼈키 짓하던 성채도 "안깨고" 핵으로 가서 서있음.

 

 그 과정을 간간히 여유있을 때 한 두 번 봐서 진짜 속터지는 줄....

 

 

 

 인간적으로 뼈키 짓은 "절대 금물"로 지정하고 "영구 계정 정지" 줘야된다 봅니다. 플레이하다보면 어쩌다가 나올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그냥 해당 의도를 가지고 직접 구사해야만 가능한 고의적인 행위인지라...블자가 좀 진지하게 생각해줬으면... 

 

 

 

 

 

 그나마 뼈키는 누구나 인정하는 비매너 플레이니 신고하면 그만이지만.....

 

 같이 있던 일리단이 더 속터졌음. 

 

 딱히 트롤도 아니고, 걍 열심히는 하는 거 같긴 한데, 겁나 이상하게 함....

 

 

 

 

 

 보통 아군 요새, 포탑 근처면, 끼고 싸우는 게 정석인데, 기어이 적 넷 몰린 곳, 그것도 뒤로 가서 산화..

 

 아니...제발 힐 범위 내에서 좀 싸워줘....10렙 변신궁도 겁나 이상한 곳에서 뜬금없이 하고, E는 키는 둥 마는 둥..

 (가관이었던 건 적영웅들과 성채 포격 범위에서 아군 돌격병이 없어 대기하고 있던 순간에 변신해 들어가 산화) 

 

 

 

 그리고 주변을 못보는 건지 "후퇴 핑"은 죽어도 안들음. 

 

 대충 루트가  "적영웅들- 아군돌격병 - 적영웅하나 - 일리단 "구조, 미니맵상으로도 보이는 건데..

 

 일리단이 추노는 하지만 왜 전사인 첸을, 그것도 체력 한 7할 정도 있는 애를 쫓아가는 건지....

 

 거기에 적영웅들이 아군돌격병 다 처리하고 일리단 쪽으로 오는 걸 못본 건지 후퇴핑을 찍었는데, 안들음....어우.....

 

 이외에도 몇몇 상황에서 거기 위험하다고 후퇴핑을 보냈지만 끝내 추노하다 1초도 안되서 순삭.

 

 

 

 처음 몇 번은 죽어도 일리단 특유의 물몸을 감안하면, 이해가 갔다만 렙이 15 이상 되고나서도 같은 식으로 죽으니...

 

 남은 딜러가 폴스 뿐인데, 얘를 살린다고 테사랑 모랄 본인이 기를 쓰고 치료하고, 자극제 놔주고 해도....

 

 일리단과 뼈키가 자꾸 경험치를 줘 인공지능 렙이 22까지 치솟는 바람에 레이너와 제이나의 협공 딜을 견디지를 못함.

 (당시 이 쪽은 19인가 20렙이었음)

 

 

 

 그 상태에서도 일리단은 적 넷 몰린 곳에 기어이 변신을 해서 들어가, 힐 범위 바깥에서 싸우심....

 

 

 

 한타 필요할 때엔 용병 사냥 가있고, 아무도 한 타 안할 때, 뜬금없이 적 영웅들 몰린 곳에 가 있어서 어그로를 끌지 않나... 

 

 더더욱 가관인건.....일리단이 무지 튕김. 네 번 정도 튕긴 듯....접속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러고보니 뼈키는 한 번도 안튕김. 화면 자체는 보고 있는 듯 하던데....--;;...)

 

 

 

 

 

 사실 뼈키 때문에 패배한 걸 적은 글이었는데, 적다보니 일리단 얘기를 훨씬 더 많이 해버렸네요....

 

 일리단 분량이 많아서 그렇지 실제론 뼈키 때문에 진겁니다.

 (히오스 자체를 몇 번 안해본 사람이 이제 막 일리단 잡은 느낌이었음)

 

 

 

 어쨌든 덕분에 30분 매치 하고, 적 성체는 하나도 못깬 채 적 투석기에 의해 아군 핵 파괴....어우...

 

 인공 전에서 졌던 게 처음은 아니지만 할만큼 했는데도 처참하게 발렸다는 느낌은 처음 듭니다.

 (기억하기론 튕김봇들 때문에 두 세 번, 이외에 몇번은,,당시에도 뼈키가 있었군)

 

 

 

 

사람들이 동료인데도 패배할수있군요 ㅠㅠ

30분 레오릭이 제대로 했으면 성채 다 깠겠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