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사 여러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으로 중장갑 기마병이 추가되기를 고대해 오셨다면, 새로 합류하는 전쟁의 전조 헤카림을 주목해 주세요! 뛰어난
기동성이 특징인 전사 헤카림은 적 팀을 기습하고 선제 공격을 하는 데 능하며, 게임 내내 뛰어난 활용성을 보입니다. 게다가 이 덩치 큰
켄타우로스 챔피언은 유령 기수들을 소환하여 적들을 짓밟아 버린답니다!
유령 장군 헤카림의 스킬들은 교전 시 무시무시한 속도를 내고, 근거리는 전광석화처럼 이동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파멸의 돌격 스킬을 쓰면
잠시 이동 속도가 상승하여 전투를 개시하거나 달아나는 적을 추격하기에도 쉬울 뿐더러, 전투가 잘 안 풀릴 때는 탈출기로도 쓸 수 있죠. 그림자의
맹습은 팀간 전투 시 적의 진형을 흐트러뜨리고, 헤카림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여 강력한 광역 공격을 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기본 지속
효과 출정은 구매하는 이동 속도 증가 아이템마다 추가 효과를 부여해, 보다 강력한 능력치를 부여해주죠.
또한 헤카림은 스킬들은 전투를 개시하는 역할에 걸맞도록 다양한 방식의 활용이 가능합니다. 광역 피해를 주는 스킬로 적 팀을 우왕좌왕하게
만들 수 있어, 팀간 전투에서는 엄청난 위력을 보이게 됩니다. 또 파멸의 돌격 스킬을 활용해 정글에서 적 팀을 습격해 오거나 단독으로 공격로를
지킬 때는 적의 급습을 쉽게 따돌릴 수도 있죠. 매력적인 신규 챔피언은 어떤 포지션에 세우든 그 가치가 빛날 겁니다!
스킬:
• 출정 (기본 지속 효과) - 헤카림은 유닛과 충돌하지 않으며, 이동 속도 상승분만큼 공격력이
증가합니다.
• 광란 - 헤카림이 주변 적들을 베어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 공포의 망령 - 헤카림이 잠시 동안 주변 적들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적이 입은 피해 비율에 해당하는
체력이 회복됩니다.
• 파멸의 돌격 - 헤카림의 이동 속도가 잠시 상승합니다. 다음번 공격으로 대상을 뒤로 밀어내며, 스킬을
사용한 다음 이동한 거리에 비례하여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 그림자의 맹습 (궁극기) - 헤카림이 유령 기수들을 소환하여 전방으로 돌격해, 일직선 상에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돌격이 끝나고 나면 헤카림이 충격파를 발산하여 주위 적들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적들은 공포에 사로잡혀 달아납니다.
배경 스토리:
갑옷을 두른 당당한 풍채의 망령 기사 헤카림은 발로란 북서부 해안에 처음 출현한 그 순간부터 마주치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저승에서 찾아온 거인 같은 이런 존재는 전에는 한 번도 본 일이 없는 데다, 갑자기 발로란에 온 이유가 뭘지 알 수 없으니 불안감이 깊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헤카림이 발길 닿는 곳마다 황량하게 생기를 앗아가며 동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하자, 밭을 갈던 데마시아 인근 주민들은 황급히 집으로
피신했다. 곧 데마시아 시내에 있는 술집마다 무시무시한 망령에 대한 소문들이 무성하게 퍼져 나갔다. 복수심에 사로잡힌 고대 전사의 망령이
살아있는 것들은 뭐든 다 쓸어버리려는 거라는 의견도 있었고, 유령 기사로 된 일대 군단을 이끌고 가는 것을 두 눈으로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자도
나왔다. 하지만 흉악한 강령술사가 만들어낸 존재라고 믿는 사람도 적지는 않았다. 마침내 도시 전체를 공포에 떨게 만든 존재를 축출해 내겠다고
결심한 데마시아 사령관 한 명이 뛰어난 부하들을 추려 소수 정예 부대를 꾸리고는 헤카림을 무찌르려 출격에 나섰다.
사령관은 부하들을 대동하고 헤카림 앞을 막아선 다음 공격해 오길 기다렸다. 그런데 망령이 이들에게 다가오자, 걷잡을 수 없는 공포심이
병사들을 사로잡아버리는 게 아닌가. 병사들은 공포심에 짓눌린 채 거대한 망령의 무자비한 공격과 가차 없는 발길질에 속절없이 비명만 내지를
뿐이었다. 이윽고 겁을 집어먹은 채 덜덜 떠는 사령관에게로 몸을 돌린 헤카림은 얼음장처럼 차갑게 내뱉었다.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인간의
군대는 그림자 군도의 위력을 당해낼 수 없다.” 이 말만 남기고 헤카림은 다시 죽음의 행군을 이어갔다. 악몽 같은 전투 끝에 미쳐버린 사령관은
가까스로 데마시아에 돌아와 사태의 엄중함을 절박하게 호소했지만, 모두들 미치광이의 헛소리로만 치부할 뿐이었다. 헤카림이 어디서, 무엇 때문에
발로란에 왔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의 발길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전쟁 학회였다. 학회의 정문에 도착한 헤카림이 음산하면서도 위엄 어린
음성으로 문을 열라고 명했다.
''여러분은 아무것도 모릅니다...망령이 우리 모두를 소멸시켜 버릴 거요...'' - 데마시아의 전직 사령관
요새 나오는 챔프들은 일반스킬에 다 CC기가 달려있던데
이번 챔프에는 약간 아쉬운 넉백뿐이지만 궁극기가 광역 공포!!!!!
상시 유체화 + 미친듯한 이니시에이팅 궁극 + 체력 회복 및 파밍기 등으로 탑솔로로 세우기 딱 적당해 보이네요.
정글러로 세우기엔 넉백하나 믿고 세우기엔 난감할 듯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