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챔프]차가운 달의 분노, 다이애나(Diana, The Scorn of the Moon)

스포트라이트 영상은 아직 안 나온 것 같네요. 대신 유저가 올린 비공식 프리뷰 영상을 올립니다.

 

 

챔피언 스닉픽 설명

밤을 따르는 자라고 해서 모두가 어둠 속에 몸을 도사리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직접 전장으로 뛰어들어 적들이 다시는 햇빛을 볼 수 없게 하는 특별한 이들도 있죠. 태양의 사도들에게 배척 당해 홀로 고립된 다이애나는 차가운 달빛의 힘에 의지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전장의 열기 속으로 서슴없이 뛰어드는 그녀는 초승달 검에 달의 기운을 담아 적에게 무자비한 공격을 퍼붓습니다. 밤의 어둠을 숭배하지만, 절대 달 그림자 속에 숨을 생각은 없는 분이라면 꺾이지 않는 의지로 복수를 추구하는 용맹한 달의 여전사에게 매혹되실 겁니다.

(의지가 엿보이네요!)

배경 스토리

 

달의 힘을 증명해 보이는 불굴의 화신인 다이애나는 태양을 숭배하는 집단 솔라리에 대항하여 홀로 어둠의 성전을 벌이고 있다. 한 때는 그녀도 솔라리의 일원으로서 동료들에게 자신의 신념을 이해시키고자 분투했지만, 몇 년간이나 어떤 노력도 결실을 맺지 못하자 결국 원한으로 똘똘 뭉친 냉혹한 전사로 변모하고 말았다. 이제 적이 되어 버린 그들은 이제 달의 힘을 받들거나, 아니면 초승달 검에 목숨을 빼앗기는 수 밖에 없다.

 

솔라리로 태어나긴 했지만,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천성적으로 호기심이 강했던 다이애나는 언제나 밤 하늘에서 위안을 얻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곤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솔라리는 왜 오직 태양만 숭배해야 하는지 물음을 던졌지만, 솔라리 장로들은 이런 그녀의 도전을 조롱하고 형벌로 답할 뿐이었다. 그래도 다이애나는 달의 힘을 입증할 증거를 찾기만 한다면 장로들이 결국 자기 말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이라는 믿음을 놓지 않았다. 몇 년 동안이나 홀로 솔라리 기록 보관소에 쳐박혀 자료를 뒤지던 어느 날, 어떤 고서 속에서 수수께끼같은 암호문이 드디어 눈에 띄었다. 암호문의 지시를 따라 타곤 산의 어느 외딴 골짜기로 향하자 봉인된 고대 사원으로 통하는 비밀 문이 나왔다. 오래된 유물과 색 바랜 벽화들 속에서 다이애나는 화려하게 장식된 갑옷 한 벌과 아름다운 초승달 검을 발견했다. 그런데 갑옷과 무기에 달의 인장이 새겨져 있지 않은가! 그날 밤, 곧바로 갑옷과 무기를 갖추고서 솔라리 장로들에게 돌아간 다이애나는 이 유물들이야말로 자신처럼 달을 숭배한 자들이 존재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 선언했다. 하지만 장로들은 이러한 주장에 격노했고 다이애나를 이단자로 낙인 찍어 사형을 선고했다. 장로들이 처형을 준비하는 것을 보고 있자니, 동료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싶다는 욕망을 압도하는 엄청난 슬픔과 절망이 밀려왔다. 그녀는 하늘을 올려다 보며 달의 힘을 청해 보았다. 그러자 갑자기 불가사의한 힘이 밀물처럼 다이애나에게 흘러들기 시작했다. 어렵지 않게 속박에서 풀려난 그녀는 초승달 검을 들어 장로들을 모두 척살하고야 말았다. 이제 폐허 속 사원을 등지고 선 다이애나는 달의 힘을 부인하는 모든 이들을 말살해 버리겠다는 단 하나의 결의로 살아간다.

 

"태양은 진실을 비추지 않아. 그저 불태우고 눈 멀게 할 뿐." – 다이애나

 

 

(인게임 이미지. 얼굴만 떼놓고 보면 또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챔피언 태그

 

마법사(Mage), 근접(Melee), 전사(Fighter), 정글 사냥꾼(Jungler)

(암살자 태그가 붙지 않은 것에 주목. 무려 정글링 메이지! 예아 피들스틱!)

 

 

라이엇 제공 기본 능력치

 

(근접, 전사태그가 붙은 캐릭터답게 공격력 스탯도 상당히 높습니다. 결국 티모같은 하이브리...드?)

 

상세 능력치

 

공격력 : 54(레벨당 +3)
체력 : 528(레벨당 +90)
마나 : 270(레벨당 +40)
방어력 : 19.6 (레벨당 +3.6)
마법 저항력 : 31.25 (레벨당 +1.25)
5초당 체력 회복 : 9 (레벨당 +0.12)
5초당 마나 회복 : 7 (레벨당 +0.12)
사정거리 : 150 (근접)

공격속도 : 0.643 (레벨당 +2.88%)

이동속도 : 320

(무기가 길어보여서 사정거리 175를 기대했는데 어정쩡하게 150입니다. 그래도 150이면 근접캐릭의 기본 사정거리 125보다는 쪼~끔 깁니다. 기본 이동속도 320은 상당히 준수한 편입니다. 정글러 중에서는 신 짜오, 볼리베어, 리븐, 스카너, 문도, 녹턴 등등...이 있네요.)

 

 

스킬

 

패시브 - 서늘한 달빛 검 (Moonsilver Blade)

다이아나는 20%의 추가 공격속도를 얻습니다. 매 세번째 공격 시 그처 적들을 베어 레벨마다 20 / 25 / 30 / 40 / 50 / 65 / 80 / 95 / 110 / 125 / 140 / 155 / 175 / 195 / 215 / 240 / 265 / 290 만큼의 추가 마법 피해(+0.6 AP)를 입힙니다. 

 

 

Q - 초승달 검기 (Crescent Strike)
다이애나가 검을 휘둘러 휘어진 후 폭발하는 달의 에너지를 발사합니다. 달의 에너지는 80/125/170/215/260(+0.8 AP)의 마법 피해를 입히고 달빛(Moonlight) 효과를 겁니다. 달빛 효과에 걸린 적들은 3초간 시야를 제공합니다.

쿨다운 : 10초

마나 소모 : 55

(동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사정거리를 가늠하기가 꽤 어렵습니다. 말 그대로 초승달 모양으로 휘어지거든요.)

 

 

W - 은빛 가호 (Pale Cascade)

다이애나가 주위를 돌면서 적에게 접촉하면 폭발하여 해당 지역에 있는 모든 적에게 20/36/52/68/84 (+0.2 AP)의 마법 피해를 입히는 세 개의 구체를 생성합니다. 또한 잠시 동안 55/80/105/130/155 (+0.45 AP)만큼의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얻습니다. 보호막은 세 번째 구체가 폭발하는 경우 재활성화됩니다.

쿨다운 : 10초

마나 소모 : 60/70/80/90/100

사정거리 : 750

 

 

E - 달빛 낙하 (Moonfall)

다이애나가 주위 모든 적을 끌어당기고 2초간 이동속도를 35/40/45/50/55%만큼 낮춥니다.

쿨다운 : 26초

마나 소모 : 70

사정거리 : 450

(잘 안보이실겁니다. 희미하게 원형으로 보이는 그 부분 전체를 자기에게 끌어당깁니다... 디아3 수도사의 용오름을 생각하신다면 편할 것 같네요.)

 

R - 월광 쇄도 (Lunar Rush)

다이애나가 복수심에 찬 달의 화신이 되어 적에게 순간적으로 접근하여 100/160/220(+0.6AP)만큼의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달빛 효과를 받고 있는 대상에게 순간 이동하는 경우, 재사용 대기 없이 월광 쇄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쿨다운 : 20/16/12초

마나 소모 : 50/65/80

사정거리 : 900

 

 

생긴게 아주그냥 암살자 냄새를 풀풀 풍기지만 챔피언 태그에는 오히려 정글러가 붙어있습니다. 게다가 AP!... 탱킹형 정글러가 대세인 요즘 추세와는 맞지 않는 상당히 마이너한 챔프군요. 물론 근접캐릭에 전사 태그가 붙었으므로 딜탱 식으로 쓸 수도 있겠습니다만 계수가 상당히 매력적인지라... 과연...

 

패시브는 녹턴의 그것과 상당히 유사하지만 3번의 공격마다 터지므로 터뜨리는 횟수는 이쪽이 훨씬 많습니다. 대신 피흡 그런거 없ㅋ엉ㅋ. 그리고 데미지 상승폭이 해괴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Q의 투사체 궤적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오오 초승달 오오...

동영상에서 E를 보시면 알겠지만 이건 미니 오리아나 궁입니다...제기랄. 쿨다운이 궁보다 길지만 그런건 상관없어. CC기가 슬로우와 끌어당기기 두 개가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건 하나의 스킬이기 때문에, 정글러로 운영한다면 E 한방이 갱킹의 성공을 좌지우지 할 수 있을 듯 싶네요. 궁극기는 아칼리의 그것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정글러라고 붙어있지만 AP챔프이고 계수가 꽤 높으므로 미드에서 적당히 아칼리처럼 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갱킹 호응도도 좋아보이고 괜찮은 파밍기도 있습니다. 패시브도 라인을 어느정도 밀 수 있고요. 궁극기로 킬캐치하는 능력도 상당히 뛰어나 보이네요... 단점은 근접챔프라는점. 으아니!

스토리상으로 레오나의 대척점에 있는 존재입니다. 보통 대립관계에 있는 녀석들 (나서스vs레넥톤이라던지, 가렌vs다리우스라던지, 카사딘vs말자하라던지 우르곳vs드레이븐이라던지)은 대부분 비슷한 포지션을 소화하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서포터로 나온다는 소리도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따보니 웬 AP챔프가...

제이스까지 4연속 남캐라는 쾌거를 달성해서 욕을 좀 많이 먹은건지 라이엇에서 2연속 여캐를 내놓았습니다. 다음에도 혹시...?

아래는 인게임 모델링입니다. 일러스트가 제 취향이 아니라서 그런지 인게임 모델링이 일러스트보다 훨씬 예뻐보이는 희한한 느낌이네요... 보통은 일러스트가 더 돋보이는데 말입니다.

 

 

 

 

출처를 표기합니다.

http://leagueoflegends.co.kr/News/champion_view.php?idx=3860&vnum=85&page=1&keyfield=&keyword=

http://euw.leagueoflegends.com/board/showthread.php?t=787266

http://leagueoflegends.wikia.com/wiki/Diana_Scorn_of_the_Moon

http://4.bp.blogspot.com/-RMDj6HiXIYY/UBOqPOHjuZI/AAAAAAAACxU/O2mS8hXc7_Y/s1600/Diana.jpg

 

여담이지만 이번에는 이미지가 너무 많이 들어간 느낌...

스닉픽 뒤태보고 여신 기대했는데.......

Q가 멋잇긴 하넫 묘하네.

스닉픽 뒤태사진이 있었군요! 곧장 추가했습니다.

나이트엘프 같다 꼭ㅋㅋ

차라리 소라카를 이렇게 만들어주지!!!

일러는 악녀인데 인게임은 순하게 생겨쓰

짱구머리...

짱아가 크면 저럴까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