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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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4-29 20:42:57 KST | 조회 | 3,687 |
제목 |
[롤챔스] 콩두, 강등 피할 수 있을까…1대1 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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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승강전 콩두 몬스터 대 MVP의 경기 2세트에서 콩두가 승리했다.
많은 교전 와중, 킬은 나지 않았다. MVP는 빈틈을 노려 용 1스택을 쌓았다. 퍼스트 블러드까지 챙긴 MVP는 3원딜 조합으로 무난히 주도권을 가져가고 있었다. 하지만 두 번째 용을 둘러싼 대치에서 콩두가 시비르를 잡으면서 경기는 다시 5대 5가 됐다.
'쏠' 서진솔의 슈퍼 플레이가 빛났다. '마하' 오현식에게 궁극기 빛의 심판을 적중시킨 서진솔은 궁극기 사냥 개시를 켜고 도망가는 시비르를 상대로 타워에 과감히 들어가 딜을 넣으면서 솔로킬을 기록했다.
용을 1분 앞두고 서로 시야를 장악하는 과정에서 '구거' 김도엽이 얼음 기둥을 세워 잠시 코르키를 묶었다. 'ADD' 강건모가 에코로 들어가 딜을 넣었으나 궁극기 시공간 붕괴를 사용해 빠지기 전 '히포' 석현준 마오카이의 뒤틀린 전진에 묶여 끊기고 말았다. 3킬을 올린 콩두는 바론을 챙기고 살아남은 '맥스' 정종빈의 알리스타와 '이안' 안준형의 코르키 마저 잡아냈다.
이번엔 MVP 강건모가 슈퍼 플레이를 보여줬다. 3대 1 상황에서 이동기를 사용해 견제히며 팀원이 용을 먹을 시간을 끈 에코는 스킬을 활용해 루시안을 잡고 살아서 빠져나왔다.
약간의 득점에도 주도권은 콩두에게 있었다. 콩두는 수성하는 MVP의 정글에서 매복했고, 페이스 체크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다. 킬은 나지 않았지만 시비르의 궁극기와 회복을 빼내며 압박했다.
1세트에서도 오브젝트 강타 싸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비욘드' 김규석이 궁극기 '무고한 희생자'로 드래곤을 스틸했다. MVP는 콩두의 한타 유도에도 잘 빠져나가면서 역전을 위해 숨죽였다.
콩두는 확실한 이득을 위해 바론을 향했다. 콩두는 교전 손해 없이 바론을 먹었다.
MVP는 바론 버프 시간이 지날 때 까지 버텼지만, 콩두가 두 번째 용을 챙기고 한 번의 한타를 여는 데 성공했다. 에이스를 띄운 콩두는 넥서스를 밀고 세트 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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