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의 날카로운 창이 SKT를 뚫었다.
지난 15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진 롯데 꼬깔콘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SK텔레콤 T1 대 진에어 그린윙스의 2세트 경기가 60분을 넘긴 전투 끝에 진에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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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분, 늦은 퍼스트 블러드가 터졌다. '페이커' 이상혁의 리산드라와 '뱅' 배준식의 시비르, '울프' 이재완의 알리스타 3인 갱킹으로 '트레이스' 여창동의 뽀삐가 잡혔다.
SKT는 상대보다 순간이동 스펠이 많은 점을 이용해 1-3-1 스플릿 구도를 만들었다. 그리고 한 쪽을 고립시킨 후 한타를 유도해 이득을 쌓았다. SKT는 바론 버프까지 챙겼고 킬 스코어는 1대 7로 벌어졌다.
SKT가 두 번째 바론을 먹고 일어난 한타에서 '쿠잔' 이승혁의 아지르가 리산드라와 그레이브즈의궁극기를 맞았으나 살아남았다. 이어 뽀삐가 궁극기로 셋을 띄우면서 진에어는 한타에서 승리했다.
SKT는 지속적인 심리전으로 원하는 한타를 열었다. SKT는 다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59분, 진에어측 미드 억제기 앞 타워 대치가 추격으로 이어졌고 니달리의 창이 시비르, 그레이브즈, 마오카이에게 적중하면서 크게 피를 깎았다. 진에어는 한 방에 에이스를 띄우고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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