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지나가던카미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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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0-19 20:17:19 KST | 조회 | 6,6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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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챔프]거미 여왕, 엘리스 (the Spider Queen, El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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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인 죽음의 꽃 엘리스(Death Blossom Elise의 티저 영상입니다. 10월 19일 현재 공식 일러스트가 업데이트되지 않았으므로 일러스트는 잠시 보류.)
배경 스토리
사악하면서도 우아한 엘리스의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은 순진한 이들이나 탐욕스런 이들을 모두 감춰뒀던 거미줄로 유인해 내는 비결이다. 먹잇감이 엘리스의 본심을 알아챌 즈음엔 이미 목숨을 빼앗겨버리기 때문에, 아직까지 미스터리한 가면 뒤에 숨겨진 그녀의 어두운 비밀을 폭로한 자는 없다.
세상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어두운 방 안에서, 엘리스는 신화 속 거미 신의 말씀을 전하곤 했다. 맹목적인 신도들은 엘리스의 생기와 위력을 동경하며 자신도 신의 은총을 받길 갈구했다. 엘리스는 거미 신의 성소로 순례를 떠날 때마다 가장 독실한 신도만을 골라 동행했다. 이렇게 선택 받은 이들은 환희에 차서 바다를 건너 위험한 여정을 한 마디 불평도 없이 쫓아가기 마련이었다. 목적지인 신비의 땅, 그림자 군도 해안에 닿으면 엘리스는 거미줄에 뒤덮인 동굴로 제자들을 이끌고 들어갔다. 신의 성소로 가는 것으로만 믿고 온 제자들은 의아해 하며 여사제를 바라봤다. 그 때가 되면 엘리스는 이 우매한 군중에게로 뒤돌아 두 팔을 당당히 쳐 들고, 거미처럼 생긴 기괴한 다리들이 등에서 자라났다. 처음으로 엘리스의 무시무시한 진짜 모습을 본 추종자들은 뒤 돌아 달아났지만, 그녀가 던지는 마법의 거미줄을 피할 수는 없었다. 이렇게 먹잇감을 묶어놓고 나면, 동굴을 향해 돌아서서 귀가 찢어지는 비명을 내질렀다. 이윽고 어둠 속에서 언데드 거미 괴물이 튼튼하고 뾰족한 다리로 육중한 몸통을 받치고 기어 나왔다. 엘리스의 추종자들은 산 채로 괴물 거미에게 잡아먹히면서 속절없이 비명만 지를 수 밖에 없었다. 괴물의 만찬이 끝나고 나면 엘리스는 이제 배를 불린 괴물에게 다가가, 놈의 독을 채취해서 정체 불명의 이 액체를 마셨다. 그러면 곧바로 온몸을 타고 소생의 기운이 흘렀다. 이렇게 삶을 조금 연장하고 나면, 엘리스는 다시 추종자들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순례길에 올랐던 신도들이 이제는 거미 신의 신성한 집에 머무른다고 전하면, 순진한 추종자들은 환호를 올렸다. 엘리스는 또 한 번 신도들에게 때를 기다리라고, 곧 다음 번 순례를 떠나겠노라 안심시킨다. 거미 신이 그대들을 기다리고 있노라고.
"진정 신심이 깊은 자는 거미의 포옹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노라." – 엘리스
"그림자가 걷히고 처음 그림자 군도가 눈에 들어오자, 뭔가 단단히 잘못됬다는 직감이 들었다. 기이하게도 잔잔한 물가에서부터 적박하리만큼 고요한 밤공기까지, 이곳은 기괴한 정적에 싸여 있었다. 해안으로 발을 딛는 그 순간까지 선원들은 제발 당장 대륙으로 돌아가자고 애원했다."
- 거미 여왕 엘리스
"드넓은 숲은 우리를 둘러싼 묘지 같았고, 눅눅한 공기와 기괴한 적막감 때문에 점점 공포에 휩쓸려 망상에 시달리게 됐다. 동행은 돌아가자고 애원했지만, 뭐라 설명할 길 없는 태고의 갈망이 어두운 숲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게끔 날 재촉했다."
- 거미 여왕 엘리스
"엘리스의 위엄 있는 자태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도 불구하고 뱃속이 뒤틀릴 것 같은 두려움이 절로 솟아나왔다.
묘하게 노래하는 듯한 음성을 들으면, 오싹한 미소 뒤에 무시무시한 괴물을 감춰둔 것만 같았다.
멍하니 넋을 놓고 서 있는 추종자들의 모습은, 흡사 거미줄에 걸려 끔찍한 최후를 기다리는 가련한 곤충들처럼 보일 뿐이었다."
- 리븐
(우하하, 공식홈에 번역이 이미 되어있습니다. 만세! 아래 두 개의 엘리스의 말과 리븐의 말도 공식홈 프로모 사이트가 출처입니다.)
챔피언 태그
정글 사냥꾼(Jungler), 마법사(Mage), 근접(Melee), 원거리(Ranged)
(피들스틱과 다이애나의 뒤를 잇는 정글링 메이지 등장? 다이애나는 정글러로써는 쪽박이지만 이번엔 과연 어떨지지 기대됩니다. 변신시 근거리 공격을 하기 때문인지 근접/원거리 태그가 동시에 붙었네요.)
라이엇 제공 기본 능력치
(공격력과 주문력이 상당히 균형잡혔지만 주문력쪽에 좀 더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난이도도 상당히 높네요.)
상세 능력치
공격력 : 50.5 (레벨당 +3)
체력 : 485 (레벨당 +80)
마나 : 290 (레벨당 +50)
방어력 : 16 (레벨당 +3.35)
마법 저항력 : 30
5초당 체력 회복 : 5.3 (레벨당 +0.6)
5초당 마나 회복 : 13 (레벨당 +1)
사정거리 : 550
공격속도 : 0.625 (레벨당 +2%)
이동속도 : 310
(거미 형태로 변신하면 이동속도가 10 증가하여 320이 됩니다. 사정거리도 근접이 되는데, 아마 125가 되리라고 추측됩니다.)
스킬
• 패시브 - 거미떼 (Spider Swarm)
엘리스가 인간 형태일 때 적에게 스킬을 시전하면 새끼 거미 한 마리가 준비 상태가 됩니다. 엘리스가 변신하면 그녀는 즉시 새끼 거미 한마리를 소환하여 근처의 적을 공격하게 합니다. 궁극기의 레벨이 오를 때마다 부릴 수 있는 새끼 거미의 최대 숫자가 1마리씩 늘어나며, 새끼 거미의 공격력이 증가합니다.
• Q - 신경독 (Neurotoxin)
엘리스가 지정한 대상에게 50 / 95 / 140 / 185 / 230 만큼의 기본 마법 피해를 입히고 대상의 현재 체력의 8% (+0.02 AP)에 해당하는 추가 피해를 가합니다. 미니언과 중립 몬스터에게 입힐 수 있는 추가 피해량은 최대 60 / 120 / 180 / 240 / 300 까지입니다.
마나 소모 : 60
쿨다운 : 6초
• Q - 독이빨 (Venomous Bite)
엘리스가 전방으로 덮쳐서 적 대상을 독이빨로 물어뜯어, 둔화를 걸고 50 / 95 / 140 / 185 / 230 만큼의 기본 마법 피해를 입히고 대상이 잃은 체력의 8% (+0.02 AP)에 해당하는 추가 피해를 가합니다. 미니언과 중립 몬스터에게 입힐 수 있는 추가 피해량은 신경독과 같습니다.
마나 소모 없음
쿨다운 : 6초
• W - 위험한 새끼 거미 (Volatile Spiderling)
엘리스가 대상 근처로 이동하면서 폭발하여 독을 뿜는 새끼 거미를 소환하여 근처의 적에게 75 / 125 / 175 / 225 / 275 (+0.7 AP) 만큼의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소환된 새끼 거미는 3초간 근처의 적을 쫒습니다.
마나 소모 : 75
쿨다운 : 12초
• W - 광란의 질주 (Skittering Frenzy)
엘리스와 새끼 거미들의 공격 속도가 3초간 60 / 80 / 100 / 120 / 140% 상승하며, 엘리스나 새끼 거미들이 공격할 때 마다 엘리스의 체력이 4 (+0.02 AP) 만큼 회복됩니다.
마나 소모 없음
쿨다운 : 12초
• E - 고치 (Cocoon)
엘리스가 거미줄을 발사해 처음 적중하는 적을 1.5초간 기절시킵니다.
마나 소모 : 65
쿨다운 : 14 / 13 / 12 / 11 / 10초
사정거리 : 975
• E - 줄타기 (Rappel)
◦ 적에게 시전 시: 엘리스와 새끼 거미들이 공중으로 높이 올라갔다가 적 대상에게 하강해 덮칩니다.
◦ 지면에 시전 시: 엘리스와 새끼 거미들이 공중으로 높이 올라가 2초 동안 적의 공격 대상으로 잡히지 않게 됩니다. 이 때 근처 적에게 줄타기를 시전하면 해당 적에게 하강해 덮치게 됩니다.
마나 소모 없음
쿨다운 : 26 / 24 / 22 / 20 / 18초
사정거리 : 975
• R - 거미 형태 (Spider Form)
엘리스가 무서운 거미로 변신해 거미 형태의 스킬 사용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새끼 거미들을 소환합니다. 거미 형태일때의 엘리스는 기본 공격에 10 / 20 / 30 / 40 (+0.1 AP) 만큼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고 방어력, 마법 저항력이 10 / 15 / 20 / 25 오르며, 이동속도가 10 상승합니다.
마나 소모 없음
쿨다운 : 4초
새끼 거미의 공격력 : 10 / 20 / 30 / 40 (+0.1 AP)
• R - 인간 형태 (Human Form)
엘리스가 인간으로 변신해 기존의 스킬을 사용합니다.
마나 소모 없음
쿨다운 : 4초
출처를 표기합니다.
http://www.youtube.com/user/SkinSpotlights?feature=watch
http://leagueoflegends.wikia.com/wiki/Elise
http://www.surrenderat20.net/2012/10/1018-minor-pbe-patch-particle-fixes.html#more
햐.. 카직스 하나 빼먹었을 뿐인데 참 오랫만에 소개하는듯한 기분이 드네요. -ㅅ-@
이번 챔피언의 컨셉은 3년 전부터 기획해왔던 것이지만 기술력의 한계로 인해 잠시 보류했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프리실라(Priscilla)라는 이름으로 개발중이었는데, 대충 거미 + 흡혈귀 정도의 컨셉을 잡았던 것 같습니다.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기괴한 양키센스 범벅입니다..ㄷㄷ 캔슬하길 잘한 것 같아요. 혹시라도 프리실라가 궁금하신 분들은 http://leagueoflegends.wikia.com/wiki/Priscilla 이쪽으로 가셔서 보시면 됩니다. 다만 영어라는거.
자이라에 이어서 또다시 괴물 여캐입니다. 처음 나왔을때 자이라 신스킨인줄 알았을 정도로 정말 라이엇은 여캐를 비슷비슷하게 만드네요. 예전에도 와일드파이어 자이라/암흑 발키리 다이애나/신드라 기본스킨이 비슷하다고 욕을 덤터기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니... 다음에 기획되는 여자 챔프는 그라가스 여친이라도 데려와야 할 기세.
스킬 쪽으로 돌아봐도 몰개성한게 이미 변신하는 성질을 지닌 챔프는 니달리/제이스/쉬바나 셋이 버티고 있고, 1렙부터 궁을 가지고 있는 것도 카르마/제이스가 이미 갖고있는 성질이죠. 변신시 노코스트 챔프가 된다는 것도 니달리와 겹칩니다... 설상가상으로 개체 다수 소환이라는 컨셉은 하이머딩거가 이미 갖고있으며, 사역마 개념은 말자하가, 고공점프후 착지라는 스킬개념도 판테온이나 피즈 등에서 이미 보여준 것입니다. 아이디어 고갈이 아닌가 염려될 정도... 다만 니달리와 겹치는 부분은 예전에 프리실라라는 이름으로 기획되었을 때의 컨셉을 니달리로 옮겨서 그렇다고 하네요.
보통 앨리스라고 읽는 영어명은 Alice라 그런지 Elise는 '엘'리스라고 정식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엘리제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여담이지만 인간 형태의 스킬 e의 한국어 정식 번역명이 '고치'인데, 이거 왠지 온게임넷 등 게임방송에 나오면 정말 재밌어질거같은 예감이 드네요...ㅋㅋ 고치! 고치! 고치! 아 한방만 맞추면 도망치는거 잡을 수 있는데요! 아 고치 빗나갔어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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