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ext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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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1-25 19:57:34 KST | 조회 | 6,544 |
제목 |
군단의 심장 베타 2.0.3 패치-훈련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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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베타 2.0.3 패치에 훈련모드가 새로 생겨서 직접 플레이해보았습니다.
먼저 로비에서 "대전 상대 찾기"나 F2를 누릅니다.
그럼 훈련 메뉴와 인공지능 상대 메뉴가 활성화된 것이 보입니다.
모드는 총 세가지이며
스테이지 1~3은 각각 보통, 빠름, 더 빠름(Faster)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종족은 세 개의 스테이지 모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제 게임 속도인 Fastest 메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1단계에서 저는 프로토스를 선택했습니다.
아직 번역이 덜 된 상태로 훈련이 번거로울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영어 실력만 있다면
훈련 모드를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도움말이 번역 안 된 건 함정.
첫 목표는 탐사정을 18기까지 뽑으라는 것인데 인구수가 8이 차면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바와 같이
수정탑을 지으라는 경고 표시가 깜박거립니다.
1단계 목표를 보면 "보급품이 모자르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보급품 증대"라고 되어 있는데
바로 이런 부분을 구현해내고 있는 겁니다.
보급품 증대 경고 표시는 인구수가 40, 60, 80, 100 등등 조금씩 늘어날 때마다 표시되는 지점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35/42 때 경고 표시가 나오다가 인구수가 늘면 85/95 때 경고 표시가 나는 점 등입니다.
수정탑을 지으면, 관문을 지으라는 목표가 새로 생깁니다.
관문을 짓고 나면, 광전사를 두기 뽑으라는 목표가 생기고
테크트리를 한 번 더 올리고 나면 병력을 인구수 50만큼 모아서 적을 처치하라는 최종 목표가 떠오릅니다.
참고로 1단계는 어느 종족을 하더라도 기초 유닛 수준만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테란은 해병, 불곰 수준의 테크트리, 프로토스는 추적자까지 등등입니다.
물론 업그레이드는 1단계까지 가능합니다.
1단계만 했는데 생각보다 경험치가 많이 올라서 놀랐습니다.
3레벨 보상에 광전사 초상화를 획득했으나 현재 초상화 및 업적은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라 아쉬웠습니다.
이번에는 2단계입니다.
2단계부터는 기본 목표(적 처치) 이외에 진화장이나 제련소 따위의 업그레이드 건물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유닛을 하나 집어넣어서 정찰을 하라는 등의 추가 목표가 생깁니다.
간혹 가다가 목표를 지키지 않고, 테크트리를 먼저 올리면 "배럭을 너무 빨리 올렸습니다. 일꾼을 먼저 뽑으세요"
라는 문구가 뜨기도 합니다.
"산란못이 너무 빠릅니다. 일꾼을 먼저 생산하세요."
3단계 목표는 1단계와 2단계에서 배웠던 내용을 총점검하는 겁니다. 적 처치라는 목표는 변함이 없습니다.
3단계에서는 어떤 종족이든 모든 유닛을 쓸 수 있습니다.
기존 유저들에게는 이렇게까지 튜토리얼이 필요한가 싶겠지만 다른 최신작들을 보면 스토리나 따로 튜토리얼 메뉴를 두어 초보자들의 이해를 돕도록 마련해둔 게임들이 많습니다.
블리자드도 이런 흐름에 따라 (물론 캠페인도 있지만) 따로 메뉴를 두어 신규 유저들의 이해를 돕는데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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