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풀빛나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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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3-10 18:58:23 KST | 조회 | 12,097 |
제목 |
유출된 컷씬 대사 번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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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틱의 모든 부제는 가칭이며, 블리자드의 공식 명칭이 아닙니다.
1. 오프닝
[케리건]
내가 바로 군단이다.
군대는 초토화되고, 세계는 불타리니...
드디어, 이 세계에서, 복수는 내 것이 되리니...
내가 바로 칼날 여왕이다.
2. 우모자 보호령, 한 연구 시설
[레이너] 문 열어.
[해병] 아무도 들이지 말라는 황태자님의 명령이십니다.
[레이너] 문 열라고.
[발레리안] (한숨) ...좋은 아침이군, 사령관.
[레이너] ...그래, 황태자.
[부관] 실험 절차가 2분 뒤 시작됩니다.
[레이너] 전부 다 테라스로 내보내.
[발레리안] 그러지.
[레이너] 오늘 밤, 이 실험실에서 나갈 거야.
[케리건] 그러면, 이제 멩스크에게 갈 수 있겠군.
[레이너] 멩스크는 잊어. 당신을 구하기 위해서 난 뭐든 했다고!
...이젠 우리만의 시간이야.
[케리건] 멩스크가 죽기 전에, 우리는 없어.
[레이너] 난 지옥 끝에서 당신을 데려 왔어!
그깟 복수 때문에 당신을 이렇게 보낼 수는 없다고!
[부관] 2차 실험을 시작합니다.
[레이너] 난 당신을 포기하지 않았어!
당신도 포기하면 안 돼!
[부관] 2차 실험이 시작되었습니다.
3. 자치령의 공습.
[부관] 경고. 자치령 군이 3, 4, 6 구역에 들이닥쳤습니다.
[레이너] 사라...
[부관] 모든 인원은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노바] 여기는 노바. 탐색을 개시해, 케리건을 찾아라.
[유령] 브라보 팀, 명령 확인.
[레이너] 사라!
사라...
[케리건] 멩스크가 죽기 전까지, 살육은 끝나지 않아.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해 줄 거야.
[레이너] 그거라면 충분해.
대신, 같이 하자고.
[노바] 전원 6구역으로 이동, 당장!
[레이너] 가자고.
[케리건] 오랜만이네.
[레이너] 옛날 생각 나지?
[케리건] 그렇네.
4. 수송선과 히페리온
[케리건] 짐? 짐?
짐 어딨어?
[발레리안] 구해내지 못했네...
[케리건] 발레리안.
버려두고 온거냐!
[호너] 다들 멈춰!
발레리안을 놔 줘, 우릴 돕고 있다고!
[케리건] '우리'따윈 없어!
[승무원] 다수의 적 감지! 위험 구역 안이다!
[호너] 3번, 9번 기동대를 파견하도록!
[승무원] 함선 손상!
[호너] 델타 4에 방어 태세 가동!
전 승무원, 차원 도약 준비!
[케리건] 레이너를 볼 때까지 아무도 못 가!
[승무원] 보호막 30%! 위험합니다!
[호너] 자치령 함대, 여기는 히페리온이다. 사격을 멈춰라! 황태자 발레리안 멩스크께서 탑승하고 계신다!
[발레리안] 내 아버지라면 여왕을 잡기 위해서라면 체스판에 있는 모든 말이라도 제물로 바칠게야...
[호너] 지금 탈출해야 해! 다시 와서 사령관님을 찾을 수도 있어!
사라! 같이 해야만 하는 일이야!
[케리건] 멋대로 하시지.
난 짐을 찾으러 갈 거야.
5. 수송선.
[케리건] 짐, 이 주파수 사용 중이야?
거기 있어?
랑데뷰 지점에 있어, 전부 괜찮아.
당신이 말했던 걸 다시 생각하고 있어.
뭔가 어두운 게 내 안에 있어.
당신이 필요해.
지금 당장 당신이 필요해...
[록웰]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긴급 방송을 내보내겠습니다.
어제, 테러리스트 짐 레이너가 체포되었습니다.
심문을 받은 뒤, 처형당했습니다.
멩스크 폐하의 연설이 있겠습니다.
[멩스크] 자랑스런 자치령 시민 여러분.
드디어, 우리의 악몽이 끝났습니다.
잔악무도한 테러범 제임스 레이너가 죽었습니다.
이는, 평화의 새 지평을 열 것입니다.
프로토스는 자치령에서 후퇴했고,
저그의 위협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저그 군단은 모두 사라져, 오합지졸이 되었습니다.
곧, 자치령이 차 행성의 모든 저그를 지워버릴 것입니다.
조만간, 우리는 승리할 것이고, 완전한 안보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편히 주무십시오, 자랑스런 시민 여러분.
[케리건] 멩스크...
[부관] 내비게이션 온라인.
목표 지점: 저그 구역. 취소하시겠습니까?
[케리건] 이동.
6. 워필드 장군.
[워필드] 중위.
부상자를 수송선으로 후송하라.
[중위] 거의 다 도달했습니다.
장군님 호송 병력도 보내드릴까요?
[워필드] 난 괜찮다, 중위.
부상자 먼저 후송하도록.
난 다른 길로 가겠다.
[중위] 장군님! 저그가 너무 많습니다!
후송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워필드] 케리건...
잘 들어. 난 네년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만한 사람을 태운 셔틀 세 개를 준비시켜놨다.
하지만 그들은 누군가의 남편, 누군가의 아버지다. 그들은 보내줘라... 알았나...?
[중위] 장군님! 포위되었습니다! 나갈 길이 없습니다!
[워필드] ...이 개년아, 넌 사람조차 아냐.
우리 모두를 배신했어!
뭐때문에 배신한거냐?! 배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인거야.
얼마나 더 많이 죽여야만 하는게야!
레이너가 널 보면 뭐라고 할까...
[중위] 장군님! 포위되었습니다! 살아남지 못 할 거 같습니다!
장군님! 저그가 후퇴하고 있습니다! 기적입니다!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군님!
...장군님?
7. 제라툴과의 만남
[케리건] 제라툴.
나한테 바라는 게 뭐야.
[제라툴] 들으라.
케리건. 나는 시작을 보았다.
제루스를 보라.
저그의 고향을.
여기서, 저그가 진화했다.
여기에, 암흑도 있다.
여기 버려진 것들이... 원시의 저그다.
그들은 싸우고...
그들은 죽인다...
그리고, 그들은 진화한다...
네가 그래야만 하는 것처럼 말이다.
...살아남을 수 있다면.
8. 케리건의 재감염.
[대사 없음]
9. 유물과의 만남.
[케리건] 정정당당히 나와라, 나루드.
다 끝났어.
[제라툴] 이건 시작에 불과해.
별들 사이에서, 아몬께서 속삭이고 있다.
아몬께서, 그의 귀환을 알린다.
폐허를, 절멸을, 모든 것의 끝을 알린다.
[케리건] 네놈의 신은 죽었다.
다신 돌아오지 않아.
[레이너] 그렇게 생각하나?
사라...
[케리건] 아냐...
넌 레이너가 아냐...
넌 짐이 아냐!
넌 아무 것도 아냐!
[사라] 난 네가 잃은 모든 것이야.
내가 바로, 네가 절대 가질 수 없는 모든 것이야.
넌 이미 모든 걸 잃었어.
[나루드] 에이만이 휩쓸고...
넌 곧 선택해야만 할 게다...
10. 레이너를 구하러.
[레이너] 사라?
...안 돼...
[케리건] 당신을 구했어야 했어...
[레이너] 무슨 짓을 한거야...
[케리건] 방법이 없었어...
[레이너] 페닉스한테 그 소리 해 보시지.
네가 죽인 수백만명에게 그 소리를 해 보라고!
[케리건] 칼날 여왕을 죽이겠다고 맹세했지...?
당신이 날 믿었던 유일한 사람이야...
...아직도 날 믿어?
...당신에게 날 맡길게.
절대 잊지 말아줘...
[레이너] 우린 끝이야.
11. 엔딩.
[멩스크] 안녕하신가, 케리건.
기다리고 있었다네.
[케리건] 도망가지 않았다니, 상당히 놀랐어.
[멩스크] 도망가? 허허... 뭔가 착각하고 있군. 케리건.
내가 네년같은 짐승을, 보험 하나 없이 오게 둘 것 같았나?
네년이 내 가장 큰 실수이자 실패였다.
그리고, 드디어. 널 죽일 수 있게 되었군.
[레이너] 계획 변경이네.
[케리건] 네놈이 망가트린 수많은 사람들에게 평생 속죄해도 모자랄 게다, 아크튜러스.
[멩스크] 내가 네년을 괴물로 만들었잖나, 케리건.
[케리건] 네가 우리 모두를 괴물로 만들었어.
전부 고마워, 짐.
[레이너] 나야말로, 자기야.
...언제나 그랬어.
12. 엔딩 이후의 세계.
[케리건] 이제 내 진정한 적이 보이는 군.
내가 상상할 수도 없는 어마어마한 힘을 손에 쥐고,
내가 찾아오기를 공허에서 기다리고 있어.
내 인간성, 내 정체성, 내가 사랑하는 사람까지,
내 모든 것을 버리고 그 녀석에 맞서러 가야 해.
...하지만 난 혼자서 그 녀석에 맞서러 가진 않아.
나는 군단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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