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에 앞서, 여태껏 답변을 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 쓰레드에 오랫동안 답변드리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저희는 도미니언과 뒤숲(TT)의 커뮤니티가 매우 뒤쳐지고 외면받고 있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있었습니다만, 허울 뿐인 약속을 내걸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저희가 계획하고 있는 것에 대한 확신이 서기 전까지는 이에 대한 해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도미니언은 재밌습니다.(진행이 빠르죠.) 뒤틀린 숲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그 두 맵은 공통적으로 하나의 핵심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리그 오브 레전드의 밸런스가 기존의 소환사의 협곡 플레이를 기준으로 맞춰져 있다는 겁니다. 저희가 본래 추구하던 목적은 모든 게임 모드에서 동일한 챔피언 능력치로 잘 밸런싱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만들어내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이미 아이템, 게임의 진행속도, 맵의 형태 및 기타 디자인적 측면을 통해 끊임없이 밸런스를 맞추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저희가 몇 가지 부분에서는 성공적이긴 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할 문제점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발상을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저희는 개별 챔피언들에게 각자의 맵에 특화된 밸런스 패치를 하려고 합니다.
이를 시행하는데 몇 번의 패치가 있어야 하겠지만,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벌써 작업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으며, 또한 이미 잠정적으로 반복적인 시행을 거쳐 특정 맵에서 바뀌어야할 다량의 밸런스 패치 사안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이번 계획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개할 때가 되면 더 많은 세부 사항에 대해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실제로 전 이미 뒤숲&도미니언에 특화된 밸런스를 이끌어낼 라이브 디자인 팀에 소속되어 있어요. 아직 이 사항에 대해 초기 단계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 저희는 두 맵에서의 라인전 그 이상을 보여드릴 또다른 잠정적인 계획들도 가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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