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꾼 조합 업데이트

 

암시장 경매장에서나 계급이 있는 싸움꾼 조합원을 통해 피에 젖은 초대장을 획득한 싸움꾼의 수가 점차 많아지고 있는 현재, 스톰윈드와 오그리마의 어두운 뒷골목에는 잊지 못할 주먹다짐의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5.3 패치와 함께 싸움꾼 조합은 더욱 흥미진진하게 변화합니다. 새로운 도전과제와 독특한 보상, 그리고 과거 추억 속의 싸움을 다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아직 싸움꾼 투기장을 제패했다고 자만하기에는 이르니까요!

우선, 싸움꾼 조합의 8계급 위로 2계급이 추가되어 조합원은 최대 10계급까지 오를 수 있게 되며 새로운 우두머리도 8명 추가됩니다. 각 우두머리와의 싸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자면 스포일러가 될지도 모르니, 직접 싸움에 뛰어들어서 강력한 우두머리의 정체와 능력을 몸소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한가지만 귀띔해 드리자면 치유 물약을 충분히 준비할 것을 권유합니다.

 

 

 

 

그 다음으로 싸움꾼 조합 시스템에 적용되는 도전장 콘텐츠가 있습니다. 야외에서 낚시, 고고학 활동 중이거나, 가벼운 산보나 유람 중에 /춤을 함께 출 수 있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그루멀을 만나거나 마찬가지로 도전장을 사용하면 퀘스트를 수락하여 도전장을 통해서만 가능한 새로운 우두머리를 12명 더 만나게 됩니다. “싸움꾼 조합으로 반납 요망” 이라고 쓰여진 문구가 없는지 살펴보세요!

 

 

싸움꾼이라면 싸움꾼 조합의 치열했던 많은 싸움 중에 특별히 기억에 남는 우두머리 전투를 손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5.3 패치에서는 과거에 싸워서 이긴 우두머리와 재회하여 다시 싸워볼 수 있습니다. 단계의 우두머리 혹은 도전장 우두머리를 처치한 후에는 NPC로부터 해당 싸움의 도전장을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에피쿠스 막시무스를 다시 한번 때려눕혀보고 싶었던 싸움꾼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입니다.

 

 

 

 

레이저 광선과 복수의 이빨을 피해 다니며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이제 발 뻗고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귀빈실에 가보는 것은 어떤가요? 물론, 귀빈실 출입은 특정 계급 이상의 상위 싸움꾼에게만 허용됩니다. 큰 문제가 되지는 않겠죠? 얼라이언스 진영이라면 비즈모의 싸움굴을 내려다보는 위치에 새끼줄을 쳐서 막아놓은 불명의 출입구를 보았을 것입니다. 피를 쏟고 주먹을 인정받은 자만이 그 문을 통과할 자격이 있습니다! 호드 진영이라면 가로쉬가 마지못해 싸울가르 투기장에 빌려준 고블린 비행선에 탑승하여 가벼운 식사와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각적인 효과가 풍부한 새로운 싸움부터 2인조로 등장하여 악몽 같은 싸움을 걸어오는 우두머리까지, 포복절도하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때로는 울면서 웃기도 하겠죠! 아 그리고 혹시 누가 물어보면 우린 서로 면식조차 없는 사이입니다.

 

 

출처 : http://kr.battle.net/wow/ko/blog/2761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