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지나가던카미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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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5-04 16:27:59 KST | 조회 | 3,540 |
제목 |
Xypherous "5월 3일 PBE 패치 사항에 대하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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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러분? 3.07 패치에서 저희가 시범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약간 더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러 왔습니다.
이번에 변경되는 사항 전부를 다루는 것은 아니며, 여러분과 대화해 볼 만큼 충분히 중요한 사항이거나 알아차리기 힘든 것들 위주로 다룰 겁니다. 또 현재 PBE 패치 버전에는 들어있지 않은 -조만간 패치되겠지만요- 미니언 공격력 감소와도 같은 사항에 대해서도 다룰 거에요.
미니언 공격력 감소는 왜?
미니언 공격력 감소
* 원거리 미니언의 공격력이 23이 아니라 22로 시작하게 됩니다.
스킬 의존성 탑라이너들은 지금 탑라인에서 굉장히 골칫덩어리입니다. 똑같은 스킬 의존성 탑라이너가 아니라면, 그들을 상대로 라인전을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유지력에 치중한 스타트를 해야만 하죠.
럼블과 레넥톤을 예로 들어보죠. 그들은 둘 다 스킬딜 기반의 문제가 많은 탑라이너입니다. 기존의 평타기반 챔피언들과는 달리, 둘 다 미니언의 어그로는 끌지 않으면서 자주 상대방을 괴롭힐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저희는 기존의 AP나 AD딜탱들이 강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만약 이를 데미지 수치를 변경하는 것으로 이 사항을 밸런싱하려 한다면, 저희는 또다시 이 탑라이너들을 너무 강하게, 또는 너무 약하게 만들어버리고 평타 기반의 근접 탑라이너와 스킬 기반의 탑라이너들 사이에는 성능의 차이가 점점 명확하게 벌어지고 말겁니다.
챔피언
아칼리
* 이제 황혼의 장막은 효과가 미치는 범위 내에 시야를 제공합니다.
* 그림자의 정수의 충전시간이 35/25/15초에서 30/22.5/15초로 감소합니다.
지난 패치에서 아칼리의 라인 장악력을 좀 건드렸죠 - 하지만 저희는 아칼리의 방어적인 스킬들이 기본적으로 얼마나 상대방의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는가에 대해선 여전히 만족하고 있지 않습니다.
두 가지 변경 사항은 서로 연계되어 있습니다 - 이번 변경점은 먼저 황혼의 장막을 씀으로써 정글 몬스터들의 시야를 제공하고, 연이어 그림자 돌진을 탈출기로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아칼리에게 몇 가지 흥미로운 정글/라인 간 주킹(juke; 상대 플레이어를 속여넘기는 행위를 일컬음)을 가능하게 할 겁니다. 이게 아칼리의 성능을 많이 향상시킨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아칼리가 할 수 있는 멋진 트릭이 늘어나는 정도는 되겠죠.
워윅
* 무한의 구속의 채널링 시간이 2.1초에서 1.5초로 감소합니다. (총 제압 시간은 변함없이 1.8초로 같습니다.)
* 이제 워윅이 무한의 구속을 사용하면 상대방 주변의 아무 장소로나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의 앞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간단한 워윅의 삶의 질(QoL) 향상입니다. 현재 게임의 흐름 상, 워윅 궁의 채널링 시간이 상대방이 제압당하는 시간보다 더 길다는 건 좀 웃긴 일이죠. 위치 변경은 약간 더 위험한 위치에 서게 되는 대신 워윅이 상대방을 몸으로 막아서도록 합니다. 이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상대방이 도망치는 걸 조금 더 방해할 수 있도록 하겠죠. 워윅이 도망치는 상대방을 더 방해할 수 있다면, 위치상의 위험도를 무릅쓰고 더 근접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케이틀린/트페/바루스/제드/자크/럼블
이 너프 or 버프, 또는 변동 사항에 대해 이야기하기엔 좀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 저희는 전반적으로 이들을 너프하는 방안을 반복해서 실험하고 있지만, 이들 캐릭터들의 하향이 진정으로 필요한가에 관계없이, 현재 이 챔피언들 모두는 약간씩 지나치게 강합니다.
다이애나/럭스
* 보호막량이 전 구간에 걸쳐 소폭 감소합니다.
* 이제 보호막이 다시 충전되는 대신 그 위에 쌓이게 됩니다.
이 보호막들에 대해 꽤 불만족스러운데, 왜냐하면 이 스킬들은 최대 효과를 내는 상황이 들쑥날쑥하며 사용자의 컨트롤과는 상관없이 긴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다시 충전되는 시스템 대신 쌓이는 시스템을 시도함으로써, 재충전이 언제 되느냐에 따라 효과가 무작위로 결정되는 과정을 없애 시전자들이 다단히트되는 상황에서 보호막들이 여전히 제 효과를 낼 수 있는가 없는가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카시오페아
* 이제 쌍독니는 단일 타겟 스킬로 분류되며 그에 따른 아이템 효과를 받습니다.
약간 염려되는 부분이 있지만, 이번 변경은 기존의 카시오페아가 데미지에 치중한 플레이를 하는 바람에 선택하기 힘들었던 상황에서 카시오페아가 스킬을 좀 더 유연하게 올릴 수 있게 할 거에요.
이건 그녀가 추가로 라일라이의 수정홀, 무라마나, 그리고 마법부여 - 격노 신발을 선택할 수 있게 합니다. - 이들 모두 실제로 그녀가 써봄직한 종류의 것이죠.
누누
* 잡아먹기의 회복량이 감소합니다 (약 75%로)
* 잡아먹기의 피해량이 늘어나고 쿨다운이 소폭 상승합니다.
* 이제 잡아먹기는 무엇을 잡아먹느냐에 따라 2-4분간 추가 능력치를 부여합니다.
- 도마뱀 타입의 몬스터(레드 도마뱀 / 드래곤 / 바론 남작 / 소형 도마뱀)를 먹으면 누누의 공격과 스킬에 누누가 가진 최대 체력의 1%만큼의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게 합니다.
- 골렘 타입의 몬스터(블루 골렘 / 골렘 / 소형 골렘)을 먹으면 누누의 크기가 10%만큼 커지고 체력도 10%만큼 상승합니다.
- 늑대와 유령 타입의 몬스터들을 먹으면 누누가 적을 죽일 때 마다, 3초간 이동속도가 15% 상승하는 버프가 걸립니다.
그래요, 라인을 서는 누누는 주류 챔피언이라고 부르기에는 약간 그 효용성에 의문이 생기긴 하지만, 이건 확실히 의심할 바 없이 라인 누누의 너프입니다. - 대부분의 게임에서 라인 누누는 라인전은 이기지만 게임 자체는 지는데, 이건 굉장히 실망스럽고 짜증나는 거죠. / 이건 (누누를 플레이하는) 방법 중 가장 좋은 길은 아니었던 겁니다. - 특히 정글 누누가 괜찮은 군중 제어기와 갱킹 패턴이 사용되지 않으면서 점점 비주류로 밀려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잡아먹기를 멋들어진 스킬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예전부터 잡아먹기는 후반 게임만 되면 쓸모없는 기술로 전락한다고 느껴서, 모두가 잡아먹기의 레벨을 올릴만큼 매력적이게 해서 이 스킬로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거대한 예티가 맛있는 것들을 먹으러 뛰어다니게끔) 해야 한다고 느꼈어요. 따라서 잡아먹기를 한 단계 상승시켜 강력한 이점을 추가했습니다.
또 이건 유저들이 정글 몬스터와의 상호 작용 같은 것을 좋아하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테스트이기도 합니다. - 만약 사람들이 이게 괜찮다고 느낀다면, 우린 이 선례를 따라 이러한 상호 작용을 도입하거나 플레이 디자인의 한 영역으로 자리잡게 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작용을 수용할 겁니다.
아이템
마나의 보주
* 조합식이 요정의 부적 + 120 골드 = 총 300 골드로 변경됩니다.
* 5초당 마나 회복량이 6에서 5로 감소합니다.
* 이에 따라 투명한 얼음 조각의 총 가격이 100 골드만큼 감소합니다.
부적에 대해 살펴보는건 세번째군요 - 자, 우리가 마나의 보주를 패치하기 전에, 지금 마나의 보주가 좋은 스타트 아이템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볼까요?
전 개인적으로 정말 투명한 얼음 조각을 상향시키고 싶습니다. - 하지만 제가 투명한 얼음조각을 어떻게 상향시키는지 이전에, 마나의 보주를 구입하는 건 항상 그 상황을 움츠러들게 하고 실망스러운 기분이 들게 만든다는 걸 알았습니다.
미카엘의 도가니
* 조합식이 현자의 돌 + 조화의 성배 + 920 골드 = 총 2500 골드로 변경됩니다.
* 마나 300이 삭제됩니다.
* 5초당 체력 회복량 7이 생깁니다.
* 5초당 마나 회복량이 9에서 18로 증가합니다.
* 액티브 효과가 대상이 잃은 체력의 15%를 회복시키는 대신 대상이 가진 최대 체력의 10%를 회복시키도록 변경됩니다.
* 투사체의 속도가 시전자와 대상의 거리에 따라 변하던 것이 0.2초로 고정됩니다.
게임 내적인 관점에서, 미카엘의 도가니는 최근 시전자의 현재 마나에 비례하여 대상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것에서 회복과 정화 효과가 합쳐진 것으로 바뀌는 바람에 가장 크게 변해버린 아이템입니다.
저희는 일부 플레이어들이 미카엘의 도가니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것을 봤습니다 - 그리고 이 아이템은 점점 서포터들이 쓰기에도 썩 나쁘지 않게 되어갔죠. 그래서 저희는 서로 어울리는 효과(높은 5초당 마나 회복+성배의 패시브 효과)를 갖게하여 좀 더 쓸만해지도록 뜯어고치고, (잃은 체력이 얼마인지 신경쓸 필요가 없도록 하여) 목표 대상의 상태에 덜 구애받도록 할 예정입니다. 저희는 미카엘의 도가니가 어떤 아이템 빌드를 타든 간에 꼭 가야만 하는 필수 아이템이 되는 건 바라지 않습니다만, 서포터가 선택할 수 있는 장비 중에서 (상황에 따라) 합리적인 아이템 정도는 되었으면 합니다.
출처를 표기합니다.
http://na.leagueoflegends.com/board/showthread.php?t=340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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