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XpRedso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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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2-12 15:06:24 KST | 조회 | 3,794 |
제목 |
도타 2의 새로운 중심 한국으로 이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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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리그에서 활동중인 외국 선수들.
좌측부터 ‘크리시’ 자델 지코 맘푸시(필리핀), ‘캐스트’ 마크 필러(필리핀), ‘데몬’ 지미 호(미국)
- 한국 도타 2 리그에 해외 선수들이 등장
- NSL 시즌 1 우승팀 스타테일, 해외 팀 상대 첫 승리 거둬
- 한국 도타 2 리그에 해외에서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한국은 e스포츠 종주국이지만 도타 2는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시기가 얼마 되지 않아 유럽과 북미에 비해 프로팀 수준이 높지 못하다. 올해 9월 넥슨과 곰TV는 한국 도타 2의 발전을 위해 넥슨 스폰서십 리그(Nexon Sponsorship League, 이하 NSL)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도타 2 리그가 열리자 한국 팀들은 성장을 위해 해외 선수와의 교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그리하여 지난 11월 30일 개막한 NSL 시즌 2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등 해외 프로게이머와 교류가 활발해졌고 한국 도타 2 프로게이머의 성장속도 또한 빨라졌다. NSL 시즌 2에는 4명의 외국인 선수가 한국 도타 2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팀 MVP(엠브이피)의 ‘데몬’ 지미 호, 팀 EoT(이오티)의 ‘캐스트’ 마크 필러와 ‘크리시’ 자델 지코 맘푸시, 그리고 ‘블리츠’ 윌리엄 리 등 이다.
NSL 시즌 2에는 외국 선수와 한국 선수의 혼합팀이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혼합팀으로 출전한 팀 MVP와 팀 EoT는 현재 4강에 이름을 올리며 결승전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NSL Season 1 우승팀인 StarTale(스타테일)은 지난 12월 7일 폴란드에서 진행된 RaidCall EMS One 폴 시즌에서 한국 팀 최초로 해외팀과의 공식전에서 승리하기도 했다.
이처럼 다른 지역에 비해 늦게 출발한 한국의 도타 2 지만 전 세계 유명 선수들의 한국으로의 입국 및 한국 팀들의 세계대회 출전 등으로 한국의 도타2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NSL의 기본 취지인 한국의 도타 2 인프라 발전이 제대로 실행된 결과라고 평가되고 있다.
‘데몬’으로 잘 알려진 지미 호는 MVP 피닉스에서 활동하며 선수 겸 코치로 MVP 팀의 성장을 돕고 있다. 곰TV와의 인터뷰에서 지미 호는 “한국에는 게임 문화가 발달되어 있어 도타 2 역시 발전 가능성이 있다.” 며 앞으로 한국 도타 2 발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팀 EoT의 자델 지코 맘푸시는 “한국 사람들은 e스포츠를 매우 좋아하는 것 같다. 생각한 것보다 도타 2의 발전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한국팀에서 활동한 소감을 밝혔다.
곰TV 채정원 본부장은 “NSL을 진행하며 한국 팀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었다. 곰TV도 리그를 통해 도타 2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NSL은 넥슨이 주최하고 곰TV가 주관하는 한국 도타 2 리그로 3개 시즌에 걸쳐 총 3억 원의 팀 후원금을 지급한다. NSL 시즌 2는 4강이 진행되고 있으며 NSL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곰TV 공식 홈페이지(http://game.gomtv.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NSL 영상은 공식 홈페이지와 다음TV팟(http://tvpot.daum.net), 아프리카TV(www.afreecatv.com), GOMTV e-sports&games(http://pooq.co.kr)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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