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처음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회가 만들어진다.
일본 e스포츠 스퀘어에 따르면 내년 1월24일 e스포츠 스퀘어의 도쿄 아키하바라 이전에 맞춰 4개 팀이 참가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재팬 리그'가 출범한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롤 리그는 이벤트성으로 진행됐지만 시즌제로 치러지는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까지 참가가 확정된 팀은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2013 일본 대표로 참가했던 램페이지와 일본 최대 게임단인 데토네이션, 라스칼 제스터(Rascal Jester, 구 피치 서버 올스타즈) 3개 팀이며 나머지 한 팀을 가리는 플레이오프를 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대회 방식은 4개 팀 풀리그이며 각 시즌 별로 24경기가 진행된다. 더불어 윈터(2-3월), 스프링(4-5월), 서머(6-7월) 3개 시즌 통틀어 최고 점수를 받은 2개 팀이 8월 아키하바라 e스포츠 스퀘어에서 챔피언십을 펼치게 된다.
상금 규모는 총 100만엔(약 1,100만원)인 이번 대회는 첫 시즌을 4개 팀으로 시작하지만 장기적으로 16개 팀까지 늘린다는 생각이다.
e스포츠 스퀘어를 운영하는 산코 파트너스 스즈키 후미오 대표는 "이번 대회는 4개 팀으로 시작하지만 LOL에서 세계 챔피언을 만들기 위한 꿈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페어 플레이 정신을 잊지 않고 팬, 선수 모두가 만족하는 리그를 만들겠다. 언젠가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팀과 대등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 롤실력은 궁금하네요....? 과연 지상최강의 e스포츠종주국 한국과 대결할수있을까?(한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