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호우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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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1-10 22:54:18 KST | 조회 | 4,3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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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테일, 구단 경영 악화로 도타2 팀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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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임단 스타테일 구단이 팀 해산 및 구단 재정비 소식을 전했다.
스타테일의 원종욱 감독은 1월 8일 보도 자료를 통해 e스포츠 시장의 악화로 긴축 경영에 돌입했으며 스타테일 게임단을 재정비한다 전했다. 긴축 경영에 돌입한 스타테일은 현재 인천에 위치한 숙소와 연습실의 규모를 축소하고 코칭스태프 방출, 팀 해산을 밝혔다. 긴축 내용 중에는 도타2 팀과의 결별도 포함되어 있다.
스타테일 도타2팀은 NSL 시즌1에서 우승 이후 해외 정규 리그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스타테일 구단은 경영 악화로 상 도타2 팀의 운영이 어려움을 밝히며 도타2 팀과 결별을 전했다. NSL 시즌1의 우승 상금 1억 원은 넥슨과 협의된 사항으로 스타테일 구단이 아닌 도타2 팀 선수들에게 후원금 형식으로 지급되고 있다.
한편, 이번 스타테일 구단의 도타2 팀 결별과 관련해 팀장 제프리는 도타2 팀은 유지될 것이며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전했다.
스타테일이 긴축재정에 돌입했다.
스타테일은 8일 "현 시장의 흐름과 게임단 운영의 효율 극대화를 위해 게임단의 초 긴축재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스포츠 연맹 게임단들이 협회로 이동하거나 해체하는 상황에서 스타테일만이 연맹 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상태다.
스타테일은 가장 먼저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1 우승을 차지했던 도타2 팀과 결별했다. 시즌1 상금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전액 받을 수 있도록 넥슨 관계자와 협의한 상태다. 더불어 스태프로 활동하던 김광복 감독과 윤희원 코치와도 결별했으며 스타크래프트2 팀만 남겨둘 예정이다.
스타테일 원종욱 감독은 "팀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온 김광복 감독과 윤희원 코치에게 앞날에 행운과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하겠다"며 "팀의 긴축경영으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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