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inwork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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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2-05 04:02:12 KST | 조회 | 3,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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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eXP 정인호 해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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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3, 철권에 이어 최근 월드 오브 탱크와 도타2 해설로 맹활약중인 정인호 해설을 강남 곰 eXP 스튜디오에서 만났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종목을 중계 했었는데 가장 힘들었던 종목은 무엇인가
도타2가 가장 힘들었다. 일단, 습득해야 하는 내용들이 너무 많고 경기 내에서의 변수가 정말 많아서 전달하기가 매우 어렵더라.
아마 역대 AOS 게임 중 가장 많은 역전이 일어나는 게임이라고 본다.
특히 순간 순간의 대비를 위해 정말 많은 준비를 하고 중계에 임해야 한다.
월드 오브 탱크를 예로 들면 각 탱크의 능력치를 모두 외워야 하는데 도타2의 경우 조합, 영웅, 아이템 등 그 데이터가 너무 방대하다.
정말 힘들고 어려운 종목이다. 내 생애 최고의 공부가 필요했다.
그렇다면 가장 자신과 잘 맞았다고 생각하는 종목은 어떤 것인가
철권과 월드 오브 탱크, 도타2가 나와 가장 잘 맞는다.
특히 철권의 경우 아케이드 게임 자체가 나에게는 처음이었다. 철권 중계진 섭외가 온 후 처음으로 시작했다.
오락실로 매일 출, 퇴근하며 사람들에게 질문하고 플레이하고 그랬었다. 플레이만으로 부족해서 정말 많은 영상들을 찾아 보며 공부했다.
그 시절 MBC게임 담당 PD분이 스튜디오에 아케이드 게임기를 설치하며 내가 연습할 수 있도록 새벽에도 스튜디오를 개방 해 두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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