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GAMES/SPOTV2, 코리아 도타2 리그 시즌1 2회 생중계

 

티어와 승강제도를 가진 독특한 리그 운영방식을 가진 KDL에 관심 집중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AOS게임 ‘도타(Dota)2’를 통한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www.e-sports.or.kr, 이하 KeSPA) 공인 정규 리그인 “코리아 도타2 리그(이하 KDL)” 시즌 1이 16일 개막하여 앞으로 8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KDL의 가장 흥미로운 대회운영 방식은 바로 프로 스포츠에서 볼 수 있는 1부, 2부 리그와 같은 티어(등급) 제도의 운영이다. KDL에 참여하는 e스포츠팀들은 객관적인 실력과 성적에 비례한 티어에 따라 독립적인 리그로 운영되고, 최종 성적에 따라 티어의 승강도 이루어진다. KDL에 참여하는 도타2 e스포츠 게임단에게 티어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대전 방식과 그에 따른 상금에도 차별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2014년의 KDL은 총 4개의 시즌으로 구성되며 각 시즌의 티어1 우승 팀은 연말에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따라서 티어1으로 진출 또는 살아남거나, 티어1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만 높은 리워드를 획득하게 된다.

티어 1, 2 경기는 넥슨 아레나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풀리그 방식으로 티어1은 3전 2선승제, 티어2는 단판제로 각각 경합을 벌여 최종 누적상금에 따라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 16일 열린 1회 생방송에서는 티어2의 <MVP HOTSIX>와 <Mission Success>의 단판 승부를, 티어 1경기로는 <BirdGang>과 <Zephyr(제퍼)>의 3판2선승제 경기를 중계한 바 있다.

이 날 800여 명의 관중이 몰리며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과 “2014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제로”에 이어 넥슨 아레나 만원관중 리그 대열에 합류한 이 날의 경기에서는 티어2의 <MVP HOTSIX>와 티어1의 <Zephyr>가 모두 상대팀을 완벽히 제압하며 개막전 승리를 기록하였다.

19일 저녁 7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2회 현장 생중계에는 티어2 단판전은 <Monkey Spanner> 와 <Team Nemesis>의 경기를, 티어1 3판2선승전은 <5InQ>와 <MVP PHOENIX>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해당 경기는 IPTV 내의 e스포츠 채널인 SPOTV GAMES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SK BTV 실속형 가입자들은 채널 262번, LG U+TV TV G 상품 가입자들은 채널 109번을 시청하면 된다. 인터넷에서는 YouTube e스포츠 채널(http://www.youtube.com/esportstv/)과 네이버 스포츠 내 e스포츠 섹션과 아프리카 TV(http://www.afreeca.com/afspotvgames), 트위치 TV(http://twitch.tv/sc2proleague)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IPTV 가입자라면 추가요금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SPOTV2에서도 동시 생중계한다(KT 52번, SK 56번, LG 57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