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신규 애완동물 ‘아르기’ 판매 수익금 전액 적십자사에 기부 예정
-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 블리즈컨 2014 개막식에서 발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 신규 애완동물 ‘아르기’가 12월 4일 출시되며 12월 31일까지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에볼라 구제 활동을 위해 기부할 예정임을 밝혔다. 블리자드는 지난 주 열린 블리즈컨 2014에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 겸 공동설립자의 개막식 연설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처음 공개한 바 있으며 오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설명했다.
블리자드는 지속적으로 연말에 출시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애완동물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며 자선 활동에 동참해왔다. 2013년 12월 출시된 ‘알터랙 맥주 강아지’ 판매액의 절반을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앓는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기부했으며 2012년 선보인 ‘잿불냥이’ 판매 수익금을 재해 구호 활동에 지원, 2011년 선보인 ‘아기 세나리온 히포그리프’의 일정 기간 동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미국 적십자사에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다섯번째 확장팩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13일(현지 시각 기준) 북미, 유럽 등지에서 정식 출시되기 시작했으며 18일 한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플레이어들은 워크래프트의 역사 속 격동기로 돌아가 전설적인 영웅들과 함께 최강의 전쟁 군주들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게 되며 자신만의 주둔지를 구축할 수 있다. 그 밖에 캐릭터 최대 레벨이 100으로 상향되며 퀘스트 시스템 개편, 캐릭터 모델 업그레이드, 새로운 전장, 던전 및 지역 등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신규 콘텐츠 및 다양한 모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공식 사이트(
http://kr.battle.net/wow/ko/warlords-of-draeno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