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스포츠연맹 (회장 전병헌, International e-Sports Federation, 이하 IeSF)이 2015년 폴란드 우치 시에서 개최되는 제 7회 IeSF 월드 챔피언십의 일반부 1차 정식종목을 선정, 발표했다. 1차로 선정된 정식종목은 Valve Corporation에서 개발한 Counter Strike Global Offensive와 DOTA 2, 2개 종목이다.
IeSF 43개 회원국은 2014년 12월부터 1월 초까지 자국 게임 및 e스포츠 저변을 고려하여 제 7회 IeSF 월드 챔피언십의 정식종목을 추천했고, IeSF 기술위원회는 회원국들의 의견을 반영 후,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2개 종목인 Counter Strike Global Offensive와 DOTA 2 개발사인 Valve Corporation과 협의를 마치고 1차 정식종목을 선정했다.
DOTA 2는 지난 해 IeSF 월드 챔피언십의 정식종목 중 하나였으며, 2014 The International의 우승 팀인 NEWBEE가 중국 대표팀으로 출전,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Counter Strike Global Offensive는 IeSF 회원국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종목으로 IeSF 월드 챔피언십 정식종목 선정은 올해가 처음이다. Counter Strike Global Offensive는 개최국인 폴란드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종목으로, 폴란드 우치 시 역시 희망종목으로 추천한 바 있다.
IeSF는 이후 글로벌 종목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추가 개인종목을 선정, 모든 정식종목 및 시범종목을 2015년 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