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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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5-18 14:31:46 KST | 조회 | 5,189 |
제목 |
오버워치, ‘메르시’와 ‘젠야타’ 게임 플레이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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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개의 전장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전투 장면 담아
-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 빠르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오버워치의 특징 전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개발 중인 ‘픽업 앤 플레이(pick-up-and-play)’ 방식의 1인칭 슈팅 게임, 오버워치(Overwatch)에 등장하는 지원가 영웅들의 활약을 플레이어들이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메르시’와 젠야타’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였다.
오버워치에서 이 두 영웅은 아군을 치유하고 상대에게 주는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오버워치 초기 버전에서 이뤄지는 한 게임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편집 없이 모두 담고 있으며 서로 다른 두 전장을 배경으로 한다. 이 두 영웅을 시작으로 블리자드는 앞으로 계속해서 오버워치 영웅들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메르시의 게임 플레이 영상은 불가사의한 기자 고원에 위치한 거점 점령 전장인 ‘아누비스의 사원’을 배경으로 수비팀 시점에서 촬영되었다. 이 전장에서 두 팀은 각각 공격과 수비팀이 되어 거점 점령을 두고 대립, 공격팀은 거점을 점령해야 하며 수비팀은 제한 시간이 다 할 때까지 공격팀을 저지해야 한다.
영상에서 메르시는 지원가 영웅으로서 다양한 기술로 아군의 전투를 돕는다. ‘카두세우스 지팡이’를 사용해 아군의 생명력을 회복시키거나 아군이 주는 피해를 증가시키는가 하면, ‘수호천사’를 사용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아군에게 빠르게 다가가 결정적인 순간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밖에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낙하 속도를 감소시켜 주는 기술인 ‘천사 강림’, 응급한 상황에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기술 ‘카두세우스 블라스터’를 사용한다. 메르시의 궁극기인 ‘부활’은 회복의 힘을 분출하여 근처의 쓰러진 아군을 부활시키는 기술로 아군이 다시 전투에 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르시는 스위스 취리히 출신의 야전 의무장교이자 긴급 구조 요원으로, 명망 있는 스위스의 병원에서 획기적인 발견을 해내 치명적인 질병 및 부상의 치료에 크게 공헌하면서 오버워치의 관심을 끌었다. 열성적인 평화주의자인 메르시는 군사력으로 세게 평화를 유지한다는 오버워치의 방침에 충돌하곤 했지만 결국 오버워치가 더 많은 생명을 구할 기회를 준다는 사실을 깨닫고 오버워치의 의학 연구 책임자로서 치료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였다. 오버워치가 해체된 후 메르시는 전쟁에서 상처받은 자들을 돕는데 전념하고 있다.
젠야타의 게임 플레이 영상은 영국의 심장부에 위치한 전장인 ‘왕의 길’을 배경으로 촬영되었으며, 수비팀에 속한 젠야타의 활약을 엿볼 수 있다. 해당 전장에서 공격팀은 제한 시간 안에 화물을 배송 지점까지 옮겨야 하며, 수비팀은 제한 시간이 지날 때까지 공격 팀을 저지해야 한다. 영상에서 젠야타는 다양한 기술로 상대를 제압하거나 아군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파괴적인 힘이 담긴 ‘파괴의 구슬’을 하나, 또는 힘을 모아 여러 개를 빠르게 던져 적을 공격하거나 아군 생명력을 서서히 회복시키는 ‘조화의 구슬’을 사용해 아군의 전투를 돕고, 이와 반대로 ‘부조화의 구슬’을 적에게 부착시켜 받는 피해를 증폭시키기도 한다. 젠야타의 궁극기 ‘초월’은 잠시 동안 모든 피해에 면역이 되고 자신 및 주위 아군의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젠야타는 네팔 샴발리 수도원 출신의 떠돌이 구루이자 모험가로, 정신적 깨달음을 위해 온 세계를 방랑하는 수도사다. 추방된 로봇 무리에 속한 젠야타는 오랜 명상을 통해 자신들도 인간과 영적으로 동일한 존재라는 믿음을 갖게 된 후, 인간과 로봇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시작하였지만 이를 거부한 젠야타는 자신만의 길을 떠났다. 그는 전 세계를 방랑하며 만나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내면의 평화를 찾도록 돕고 있다.
오버워치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블리자드가 개발 중인 스타일리쉬한 6:6 팀 기반의 슈팅 게임으로, 방대한 세계의 분쟁 속에서 영웅,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들로 구성된 두 팀이 서로 혈전을 벌이는 심도 높은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오버워치에서 초능력을 가진 용맹한 캐릭터들은 친숙하면서도 환상적인 여러 전장에서 거점 점령, 화물 운송과 같은 주어진 임무를 제한시간 내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서로 격돌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영웅은 모두 14명이며, 앞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영웅들을 비롯해 신규 전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올 가을 베타 서비스에 들어갈 오버워치와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http://kr.battle.net/overwatch/ko/)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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