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개발 중인 ‘픽업 앤 플레이(pick-up-and-play)’ 방식의 1인칭 슈팅 게임, 오버워치(Overwatch)에 등장하는 공격형 영웅 ‘파라’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였다.
이 영상에서 ‘파라’는 지중해의 폐쇄된 오버워치 기지를 무대로 한 화물 운송 전장인 ‘감시 기지: 지브롤터’에서 수비팀으로 활약한다. ‘파라’는 파괴력이 강한 무기와 뛰어난 점프 능력을 지닌 강력한 공격형 영웅으로 주무기로 ‘로켓 런처’를 발사하여 넓은 폭발 반경 내에 큰 피해를 주고 ‘점프 추진기’ 기술을 사용해 하늘로 높이 솟아 오르는가 하면, ‘충격탄’을 발사해 적중하는 적을 뒤로 밀쳐내고 보호막에 큰 피해를 준다. 뿐만 아니라, ‘파라’의 궁극기 ‘포화’는 초소형 로켓을 연속으로 발사하여 전방의 적들을 공격하는 기술로 전장에서 일당백으로 활약한다.
‘파라’는 유서 깊은 군인 가문 출신으로, 명예롭게 복무하고자 하는 열망이 불타는 영웅이다. 어린 시절 오버워치에 들어가기를 꿈꿨던 파라는 이집트 군에 입대하여 용감한 지도자로 부하들의 충성을 한 몸에 받는 등 모범적인 성과를 보이며 오버워치의 일원이 된다는 꿈에 다가서고 있었으나 미처 기회를 잡기 전 오버워치가 해체되고 말았다. 그 후 기자 고원 아래의 인공지능 연구 시설 방어를 담당하는 헬릭스 시큐리티 인터내셔널에서 근무하게 된 ‘파라’는 빠른 기동성과 엄청난 화력을 지닌 전투 슈트 ‘랩토라 마크 VI’을 착용하고 훈련을 받았다. 그녀는 현재 인공지능 시설을 지키며 근사한 전투를 치르고 세계에 변화를 일으킬 날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