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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7-22 14:30:58 KST 조회 6,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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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개막전, SKT·삼성·스베누·KT 4R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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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삼성, 3:0 승리로 기분 좋은 첫 승…어윤수 프로리그 11연승 기록

- 이원표, 하루 2승으로 기세 입증…주성욱 공동 다승 1위 등극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Ⅱ 프로리그 2015시즌(이하 프로리그)이 21일 첫 주 경기를 마무리했다. SK텔레콤과 삼성, 스베누, KT가 승리로 4라운드 첫 주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20일(월) 개막전에 나선 SK텔레콤은 프라임에 3:0으로 승리하면서, 프로리그 8연승을 달성했다. 김지성(SK텔레콤)은 황규석(프라임)을 상대로 첫 경기를 잡아내며, 2개월 여 간의 출전 공백을 승리로 달랬다. 이어 출전한 이신형과 어윤수(이상 SK텔레콤)도 승리해 기분 좋은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KeSPA컵 시즌2에서 우승한 어윤수는 프로리그 11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과시했다.

  

이어진 경기는 삼성이 진에어를 상대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지난 라운드 복수에 성공했다. 노준규(삼성)는 테란전 무패 행진 중인 조성주(진에어)를 상대로 승리해, 다승 공동 1위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다. 이어 출전한 백동준(삼성)도 744일 만에 프로리그에 복귀한 김민규(진에어)를 제압했다. 이어 서태희(삼성)까지 승리하면서, 삼성은 강호 진에어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튿날 첫 경기에서는 스베누가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MVP를 잡아냈다. 처음 분위기는 스베누가 압도적이었다. 박수호와 이원표(이상 스베누)가 연달아 승리했지만, 한재운과 현성민(이상 MVP)이 되받아 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경기 마침표는 최근 드림핵 발렌시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승승장구 중인 이원표가 찍었다. 이원표는 초반 뮤탈리스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안상원(MVP)을 괴롭혔고, 울트라리스크와 저글링 조합으로 경기 격차를 크게 벌이며 상대의 항복을 받아냈다.

  

KT는 두 번째 경기서 CJ를 3:1로 꺾고 4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CJ는 선봉으로 나선 최성일이 데뷔 첫 프로리그 승리를 기록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보였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KT는 이승현을 필두로, 이영호가 천적인 김준호(CJ)를 꺾으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주성욱(KT)은 정우용(CJ)을 상대로 마지막 경기를 따내며 팀에 승리를 선사하는 동시에, 조성주(진에어)·김준호(CJ)와 함께 다승 순위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성욱은 인터뷰에서  “다승 1위 꼭 받고 싶다”고 전의를 불태우기도 했다. 

 

 

순위경기승률게임차득실차득점실점벌점연승
1SK텔레콤 T1110100.00%-330010
1삼성 갤럭시 칸110100.00%-33001
3KT 롤스터110100.00%0.023104
4SBENU110100.00%0.013201
5MVP1010.00%1.0-1230-3
6CJ 엔투스1010.00%1.0-2130-1
7진에어 그린윙스1010.00%1.0-3030-1
7PRIME1010.00%1.0-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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