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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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3-23 00:11:37 KST | 조회 | 2,839 |
제목 |
[프로리그] 진에어, KT 꺾고 결승 진출! (이병렬 선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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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끈 소감은?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해 다른 때보다 더 기쁘다. 이기고 나왔을 때 환호 소리에 정말 기분이 좋았다.
Q. 맹독충 드롭이 실패했다면 주도권을 많이 내주게 되었을 텐데.
올인이었다. 타이밍이 빨라서 (주)성욱이 형이 저글링만 생각하고 맹독충까지 생각 못 했던 것 같다.
Q. 만약 실패했다면 항복할 생각이었나?
아니다. 실패했더라도 경기는 손 가는 대로 끝까지 해봤을 것이다.
Q. 지면 탈락하는 상황에서 꺼내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운영보다 올인이라 마음은 오히려 편했다. 맹독충을 드롭할 땐 많이 떨렸다.
Q. 땅굴망은 즉흥적인 플레이였나?
맹독충과 콤보로 준비한 전략이다.
Q. 작년 김준호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맹독충 드롭으로 이겼다. 그런 이미지가 각인되는 것 같은데.
무난한 이미지보다 좋은 것 같다.
Q. 프로토스를 노리고 출전했나?
맵에 따라서 나오게 됐다.
Q. 작년 패배했던 SKT와 다시 맞붙게 됐다.
공허의 유산은 우리가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 SKT보다 KT가 더 강하다고 봤다. KT를 이겨 자신감 있는 상태다.
Q. 결승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가 있나?
(박)령우와 저저전을 하고 싶다. 내가 령우만 막아준다면 (조)성주가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동안 SKT전에서 많이 졌지만 이번엔 기세를 몰아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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