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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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3-23 20:27:15 KST | 조회 | 3,121 |
제목 |
[롤챔스] 삼성, 스베누에 1경기 승리! ('큐베' 이성진 선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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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삼성 대 스베누 경기에서 삼성이 두 세트를 연속으로 득점하고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7승 6패로 6위를 기록했으나 득실 차는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오늘 스베누와의 경기를 2대 0으로 마무리하며 삼성은 득실차 1을 기록하고 4위에 올랐다.
이상진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다면 MVP 포인트는 신경쓰지 않는다", "남은 경기를 이기고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겠다"며 포스트 시즌 진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큐베' 이성진 선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랜만에 이겼다. 승리한 소감이 어떤가?
깔끔하게 이겨서 기분이 좋다. 다음 경기도 이겨서 플레이오프에 가겠다.
Q. 승리를 확신한 순간은?
1세트는 바론을 먹으면서, 2세트는 초반부터 유리하게 가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Q. 1세트에서 협곡의 전령을 통해 포킹 조합의 이점을 활용하는 플레이는 준비된 것이었나?
사이드 라인을 밀어놓고 오브젝트를 챙겨 미드에 뭉쳐서 포킹하는 것이 처음부터 약속된 플레이었다.
Q. 탑 라이너들이 MVP 포인트를 많이 받고 있다. 욕심이 나지 않나?
MVP 포인트에 딱히 욕심은 없고 팀의 승리가 중요하다. 플레이오프에 갈 수만 있다면 MVP 포인트는 신경쓰지 않는다.
Q. 2세트 바론 스틸 당했을 때 어떤 얘기가 나왔나?
찬용이 형(강찬용 선수)이 '원래 엘리스가 더 유리하다'고 변명을 하더라(웃음). 괜찮다고 말하며 가볍게 넘기는 분위기였다.
Q. 상대팀 서현석 선수가 탑 에코를 사용했다. 에코 픽을 어떻게 생각하나?
자주 나오는 픽이 아니라서 좋다고 평가는 못하겠다. 연구를 더 해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Q. 다음 상대가 진에어다. 진에어 경기도 2대 0으로 이길 자신이 있나?
그렇다. 라인전부터 우리가 강하다고 생각한다. 찬용이 형(강찬용 선수)이 정글을 돌면서 특정 라인을 잘 풀어주다 보면 스노우볼을 굴려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Q. 소위 페이커 류의 농담을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신의 개그에 점수를 매긴다면?
내 개그는 10점 만점에 10점이다. 페이커 선수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고급 개그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앞으로 남은 경기를 깔끔하게 이겨서 득실도 챙기고,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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