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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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3-25 20:48:36 KST | 조회 | 4,005 |
제목 |
[롤챔스] 락스, 콩두에게 승리! 결승 진출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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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가 콩두에게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어지는 경기에서 삼성이 승리한다면 락스는 결승 진출을 확정짓는다.
25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1경기 콩두 몬스터 대 락스 타이거즈의 경기가 락스의 승리로 끝났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2경기 결과에 따라 결승 진출이 결정되는 상황에서 락스는 승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1세트, 락스는 주도적인 운영으로 선취점을 따냈다.
선 6레벨을 찍은 '피넛' 윤왕호의 탑 갱킹이 날카로웠다. 락스의 '스맵' 송경호는 킨드레드의 도움으로 '히포' 석현준의 뽀삐를 잡아내고 퍼스트블러드를 기록했다. 그사이 미드 라인에서 AP 챔피언 카운터인 카사딘이 무난히 성장하며 리산드라를 고른 콩두에게 압박을 가했다.
락스와 콩두는 각 탑과 바텀 타워를 교환했다. 콩두는 바텀 라인에서 카사딘을 끊고 용 스택을 쌓는 등의 성과를 냈으나 락스는 손해를 본 타이밍에도 블루 카운터 정글을 하는 등 놓치기 쉬운 이득까지 완벽한 운영을 보여주었다.
21분경 한타에서 락스의 원거리딜러 '프레이' 김종인이 애쉬로 트리플킬을 올렸다. 콩두는 락스에게 바론 버프까지 내주었다.
바텀 억제기 앞 타워에서 콩두는 CC기 연계로 애쉬를 끊어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미 벌어진 격차는 막을 수 없었다. 한타를 이긴 락스는 넥서스까지 진격했다.
2세트, 락스는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기고 승리를 거뒀다.
6분경, 스왑 구도에서 콩두가 탑 타워를, 락스가 바텀 타워를 밀고 각각 전령과 용을 교환했다.
경기 초반, '엣지' 이호성이 미드 주도권을 가진 상황에서 락스는 미드에 모여 미드 타워를 압박했다. 이어진 교전에서 락스는 윤왕호의 킨드레드 궁극기 활용으로 콩두의 딜링을 한 차례 버텨내고 역으로 석현준의 마오카이와 '구거' 김도엽의 알리스타를 잡았다. 송경호는 예상하기 힘든 갱플랭크의 치명타 데미지로 '쏠' 서진솔의 진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미드 2차 타워에서 석현준의 순간 이동 이니시에이팅으로 콩두는 '쿠로' 이서행의 빅토르를 끊어내고, 지속 싸움에서 승리했다. 콩두는 용까지 챙기며 벌어진 격차를 좁혔다. 계속되는 교전에서 이호성의 르블랑과 서진솔의 진을 활용한 포킹이 주요하게 작용하며 이득은 콩두에게 돌아갔다.
락스는 콩두보다 인원 배치와 운영에 앞서며 더 이상의 이득을 허용하지 않았다. 콩두가 미드를 압박하며 용 시야를 확보하는 사이 락스는 빠른 바론 버스트로 버프를 챙겼다.
이후 본진을 압박받던 콩두는 44분 후반, 이호성이 시비르를 끊고 서진솔이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에이스를 띄우는 데 성공했다. 콩두는 경기를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먼저 부활한 시비르의 반격으로 락스는 넥서스를 지키고 주요 딜러를 끊어냈다. 락스는 역으로 콩두의 넥서스를 밀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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