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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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4-01 22:54:03 KST | 조회 | 3,727 |
제목 |
[GSL] 윤영서, 최종전 리매치 이기고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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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삼성역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16강 A조 경기에서 팀 리퀴드 윤영서가 진에어 조성호와 리매치 끝에 8강에 진출했다. 2경기 조성호에게 아쉬운 2대 1 패배를 당했지만 패자전을 이기고 올라온 윤영서는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조성호를 꺾고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보였다.
윤영서는 "생각치도 못한 결과에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말했으며, 조지명식에서 그린 큰그림에 대해 "일단은 성공적이나 8강에서 B조와 만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다음은 팀 리퀴드 'TaeJa' 윤영서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열 시즌 만에 코드 S 8강에 오른 소감은?
생각치도 못한 코드 S 결과에 만족스럽다.
Q. 왜 생각하지 못했나?
토요일까지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토요일 이후 레더 맵이 바뀌면서 연습을 못해 자포자기 심정으로 왔다.
Q. 첫 경기 패배에서 어떤 생각을 했나?
컨트롤을 못해서 진 것이 아쉬웠다.
Q 패자전에서 특유의 몰아치기가 좋았다.
조성호 선수와 했을 때 보다 인구 수도 덜 막히고 자원도 계속 잘 썼다. 거의 자원을 500도 안남기고 게임했던 것 같다.
Q. 최종전을 이긴 원인을 무엇이라 생각하나?
첫 경기에서 손이 안풀려 경기가 힘들었던 것 같다. (박)근일이와 하면서 손이 잘 풀렸던 것 같다.
Q. 조지명식에서 큰 그림을 그렸고 성공했다.
일단 성공적이다. 하나 아쉬운 것은 8강에서 B조와 만난다는 것이다.
Q. 8강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가 있나?
주성욱과 만나고 싶다. 잘하는 선수기도 하고 다시 붙는다면 이길 자신이 있다.
Q. 천재라고 불려지는 것이 부담스럽지는 않나?
나는 좋다. 뭔가 멋있다.
Q. 우승 욕심이 날 것 같다.
욕심은 나지만 레더 맵이 연습할 수 있는 맵이 아니라 힘들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친)형이 페이스북 메세지로 경기 끝날 때 마다 조언을 줬는데 잘 맞아 떨어져서 고맙다는 말 하고 싶다. 그리고 항상 지원해 주시는 팀 리퀴드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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