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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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4-02 16:41:16 KST | 조회 | 3,139 |
제목 |
[스프링 챔피언십] '무적함대' MVP 블랙, 무실점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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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스프링 챔피언십 2일차 경기에서 MVP 블랙이 무적함대의 위용을 뽐내며 세트 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MVP는 세계 각지 팀들과 경기를 치른 소감에 대해 "예상외로 메타 차이는 나지 않았다"며 "한국이 메타를 선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만나고 싶은 팀으로는 중국의 이스타와 EDG를 꼽으며 강팀과 맞붙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다음은 MVP 블랙의 'Sake' 이중혁, 'Sign' 윤지훈, 'merryday' 이태준, 'KyoCha' 정원호, 'Rich' 이재원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4강에 진출한 소감은?
이중혁 : B조가 여러 지역이 섞여 메타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예상 외로 메타 차이는 없었고 한국이 메타를 선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했던 대로 4강에 진출했다.
Q. 북미팀이라고 해서 크게 다를 것은 없었나?
이중혁 : C9이 변수가 많은 것 같다. 나벤틱은 한국 3, 4위 정도 팀으로 느껴졌다.
Q. TNL이 지난 경기 때문인지 MVP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해본 느낌이 어땠나?
이중혁 : 우리도 작년 결승에서 TNL에게 지고 트라우마가 있었다. TNL은 지금 극복하는 과정인 것 같다.
Q. 무실 세트로 4강까지 갔다. 만나보고 싶은 팀이 있나?
이중혁 : 이미 연습경기로 모두 만나본 상대다. 그럼에도 가장 만나고 싶은 팀은 중국 1위팀 이스타다.
윤지훈 : 이스타 탱커 nccc가 잘한다고 생각는데 이번에 포지션을 바꾸었다. 새로운 탱커 세비지의 실력이 연습경기에서는 감이 안잡히더라. 대회에서 만났을 때 어떤 느낌인지 보고 싶다.
Q. 무실 세트 우승에 가장 방해될 것 같은 팀은 이스타인가?
이중혁 : 그렇다.
윤지훈 : C9이 올라왔을 때 오늘처럼 머키 픽이 나온다면 한 세트 정도는 내어줄 수 있을 것 같다.
Q. 4강 3일차 경기에 임하는 각오 부탁드린다.
정원호 : 생각만큼 다른 팀이 강하지 않았다. 중국 팀과 경기해봤을 때 어떨지 궁금하다.
이재원 : 유럽이나 북미 팀은 이길 자신이 있다. 중국 이스타가 가장 걱정되는데 이스타만 이기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윤지훈 : 요즘 한국에서 세최탱이라는 얘기가 나오더라. 세계 각지 탱커 포지션 선수들과 경기하고 싶었는데 지금까지 만난 선수들은 할 만 했다. EDG와 이스타를 4강에서 만나 겪어보고 싶다.
이태준 : 연습경기에서 디그니타스의 지원가 베이커리 선수가 기대에 못미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름값에 겁 먹을 필요 없이 이스타를 상대했으면 좋겠다.
이중혁 : 세계 최고의 팀이 되고 싶다. 오늘까지는 연습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 4강, 결승까지 올라가 이번 한국에서 열린 스프링 챔피언십에서 한국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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