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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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4-16 04:47:54 KST | 조회 | 3,5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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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최병훈 감독, "용산 마지막 경기, SKT 승리로 장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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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SK텔레콤 T1 대 진에어 그린윙스의 경기에서 SK텔레콤 T1이 승리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롤챔스 스프링 플레이오프는 용산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마지막 경기다. 진출자는 kt 롤스터와 맞붙는다.
다음은 SKT T1의 최병훈 감독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Q. 플레이오프 진출 소감이 어떤가?
오늘 경기 준비하면서 느낌이 계속 좋았다. 질 것 같다는 생각이 안들었다. 실수가 있긴 했지만 준비한 대로 경기가 잘 풀렸다.
Q. 무난히 이겼다고는 하지만 순탄치 않은 순간이 있었다.
연습 때랑 똑같이 잘 나올 수는 없다. 전반적인 경기력에는 만족한다. 교전 상황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내일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승까지 최대한 고치겠다.
Q. 배성웅 선수를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볼 수 있을까?
(배성웅이)욕심을 내고 있다. 연습 결과에 따라 판단해야 할 것 같다. 플레이오프는 일단 힘들 것 같다. 결승 때는 고민을 해보겠다.
Q. kt전을 어떻게 예상하나?
쉽게 이길 수 있다고 본다. 지난번 패배의 원인은 모두 파악했다. 오늘보다 실수가 줄어든다면 굉장히 쉽게 이길 것이라 생각한다.
Q. 아직 이상혁 선수의 픽이 많이 남아있나?
더 쓸 수 있는 챔피언들이 많이 있다. 다른 라인과 조합만 맞는다면 최대한 많이 쓸 예정이다. 결승에 가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상혁이도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있다.
Q. 전 세트 레드 진영에서 경기를 치렀는데.
코칭스텝에게 부담이 있는 상황이었다. 패배 했을 때 돌아오는 리스크가 컸다. 대신 이겼을 경우 얻는 것이 훨씬 많다고 생각했다. 이긴다면 다음 경기도 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서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kt전 진영 선택은 아직 고민 중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번 인터뷰 때 짝수해 징크스를 깨고 싶다고 얘기했다. 기회가 오는 것 같아 설렌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넘치는 상태이기 때문에 내일은 오늘보다 좋은 경기가 나올 것 같다. 용산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돼 영광이다. 마지막 경기를 SKT의 승리로 남기고 결승에 진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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