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아레나 상시 기부존 마련, 기부 캠페인 실시

 

넥슨은 자사가 설립, 운영하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 상시 기부함을 설치하고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넥슨, 스포티비게임즈, 메이크어위시재단 3사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상시 기부 캠페인은 서울시 서초구 소재 넥슨 아레나 프로모션 존에서 참여 가능하다. 티머니 교통카드 및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결제 수단으로 1회 태그 시 1천원을 기부할 수 있다. 정기 기부를 신청한 e스포츠 팬에게는 e스포츠 리그 후원사 '아디다스'의 기념품 및 넥슨 게임 아이템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상시 기부 캠페인으로 모금된 금액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 성취를 후원하는 '꿈꾸는 아이들' 프로젝트에 전액 기부된다.

 

한편, 넥슨은 지난해 자사 리그인 액션토너먼트, FIFA 온라인 3 챔피언십의 유료 좌석 판매 수입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프로모션 수입금 전액을 모아 '메이크어위시'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3사는 지난해 '꿈꾸는 아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5월 축구선수를 꿈꿨으나 근육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 국가대표 구자철 선수의 만남을 주선했으며 지난 10월 아디다스의 후원을 더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명문 클럽 투어 기회를 제공했다. 또 지난 12월에는 게임 개발자가 꿈인 어린이를 위해 넥슨 카트라이더 개발팀 방문 기회를 마련. 일일 개발자 체험을 지원했다.

 

넥슨 아레나 운영을 총괄하는 넥슨 e스포츠팀 황영민 팀장은 "올 한해 넥슨 아레나를 찾는 e스포츠 팬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프로그램으로 이번 상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추후 다양한 방식의 기부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