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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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4-19 23:36:34 KST | 조회 | 5,4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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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SKT 박령우, "만나고 싶은 상대는 조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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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시 서초구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SK텔레콤 프로리그 2라운드 CJ 엔투스 대 SKT T1 경기가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SKT의 승리로 끝났다.
SKT는 1, 2세트를 내리 내주며 3세트에 돌입했다. 3세트에 출전한 박령우는 이재선의 초반 러쉬를 막고 항복 선언을 받아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서 맹독충으로 김준호의 집정관을 잡은 박령우는 그대로 승기를 잡아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다음은 SKT 'Dark' 박령우와 진행한 인터뷰이다.
Q. 2승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소감은?
작년과는 다른 모습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내 자신이 자랑스럽고 기쁘다.
Q. 프로토스전 연승이 이어지고 있다.
요즘 프로토스전은 군단의 심장 테란전같은 느낌이다. 손바닥에 올려둔 것 같다.
Q. 다음주 진에어전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가 있나?
조성주랑 만나면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성주에게 1패를 안겨주고 싶다. 진에어를 상대로 전적이 좋다. 진에어를 이기고 1위로 올라가겠다.
Q. 스타리그 우승 전후 테란에게 발목이 잡혔다.
테란전을 헤매고 있을 때였다. 결승전 때문에 준비가 충분하지 않았다. 지금은 토스전처럼 해법을 찾은 상태다. 자신감이 있다.
Q. 맹독충 운영의 약점은 없나?
무적이라고 생각한다. 별로라는 얘기가 있는데 토스전 연승으로 증명하겠다. 군단의 심장 때 보였던 타링링과 비슷한 것 같다. 나에게 특화된 빌드 같다.
Q. 다른 팀원은 맹독충 전략을 어떻게 평가하나?
(어)윤수 형도 좋다고 하고 프로토스 선수들도 상대하기 까다롭다는 반응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어)윤수 형이 에결을 연습하셨는데 양보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작년 신인상 수상 후 다승왕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 약속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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