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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PlayXP
작성일 2016-04-23 21:41:51 KST 조회 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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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SKT, 락스 상대 3세트 승리! 4세트 돌입

SKT가 락스의 밴픽 한 수를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ROX 타이거즈 대 SK텔레콤 T1의 3세트 경기 결과 SKT가 승리했다.

 

 

 

 

락스는 트위치라는 예상 밖의 한 수를 꺼내들었다. '프레이' 김종인은 '고릴라' 강범현과 함께 '뱅' 배준식의 이즈리얼을 잡고 선 1킬을 올렸다.

  

18분, '쿠로' 이서행이 '페이커' 이상혁을 잡는 킬각을 만들었지만 한 대 차이로 놓치고 말았다. 서로 합류하는 상황에서 락스의 한타 패배로 SKT가 이득을 챙겼다. 하지만 다음 교전에서 트위치가 더블킬을 먹으면서 락스는 탄력을 받았다. 

 

SKT는 조심스럽게 플레이했다. 뒷 순간이동 이니시에이팅을 경계해 핑크 와드와 렌즈로 꼼꼼히 시야를 장악했고, 만일에 대비해 와드가 지워지는 타이밍을 기다렸다. 락스는 미처 SKT가 지우지 못한 핑크 와드를 타고 넘어왔지만 이재완의 스킬 활용으로 이니시에이팅을 회피했다.

 

주도권은 계속 능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락스 타이거즈가 쥐었다. 바론 앞, 락스는 상대의 소환사 주문을 모두 빼고 한타까지 승리하면서 바론을 시도했다. 그러나 살아남은 배준식 이즈리얼의 거센 저항으로 무산됐다.

 

바론 견제는 계속됐다. SKT는 트위치를 자르는 데 성공하고 알리스타도 잡아내면서 쌍둥이 타워를 밀었다. SKT가 경기를 끝내려는 순간 '피넛' 윤왕호가 킨드레드 양의 안식처를 활용해 에이스를 띄웠다. 락스가 바론을 가져가면서 경기는 더욱 팽팽해졌다.

 

용 앞 '듀크' 이호성의 순간 이동 이니시에이팅으로 한타가 열렸다. 타깃 변경이 반복되는 치열한 싸움에서 이상혁의 궁극기 생물 분해 광선이 강한 데미지를 입혔고 배준식의 활약으로 다섯 명을 모두 잡아냈다.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는 SKT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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