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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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4-25 22:04:00 KST | 조회 | 3,0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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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 '사케' 이중혁, "스웨덴 서머까지 우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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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2 8강 MVP 블랙 대 로망의 경기에서 MVP 블랙이 승리했다.
이중혁은 오늘 경기에 대해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다"고 평했다. 그리고 "중국을 오가면서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 힘들었다", "스크림을 잡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중혁은 "다음 번 중국에서 14일 머무는 동안 메타 적응을 마치고 돌아오겠다"며 "슈퍼리그 우승 후 스웨덴 서머 시즌 전쟁터에서도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남겼다.
다음은 MVP 블랙 '사케' 이중혁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Q. 개막전 승리 소감은?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다. 중국을 오가면서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 힘들었다. 스프링 시즌 연습량의 10퍼센트도 안 됐다.
Q. 리그를 병행하는 데 지장은 없나?
스크림을 잡기가 힘들다. 스크림만 잡히면 문제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중국에 골드 리그 말고도 다른 리그가 있다 보니 원활한 스크림을 하기가 어렵다.
Q. 40세트 연승이다. 어디까지
기대하나?
오늘 졌으면 차라리 좋았을 것 같다. 다음 상대가 이스타다. 한국 팀에게 깨졌으면 좋았을 텐데 중국팀에게 깨질 확률이 높다.
Q. 스프링 챔피언십 탈 것이 나왔는데.
C9 것을 타고 다닌다. 중국
리그에서 팀 전원이 C9 것을 타기도 했다. C9 탈 것은 색도 예쁘고 잘 나왔다. C9 탈 것을 사용하는 것으로 약간의 불만을 표시했다. 사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하지만 그만한 퀄리티가 아닌 것 같다. 블리자드가 조금 더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
Q.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로망의 경기력에 차이가 있었나?
별 차이가 없었다. 이번 시즌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3대 0이 나온 것을 보면 아마추어 팀의 한계가 있지 않나 싶다.
Q. 상암에서 처음 경기한 소감은?
용산보다 선수 대기실과 부스 등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좋다. 선수들을
위한 시설이 많이 확충됐다.
Q. 블리자드에 밸런스 패치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죽일 땐 너무 확 죽이고 살릴 땐 너무 확 살린다. 중간을 잘 찾아야
할 것 같다. 승률만 보고 패치를 안 하는 경향이 큰 것 같다. 프로
경기에서 안 나오는 캐릭터는 그 이유가 있는데 그 부분을 캐치를 못 한 것 같다.
Q. 이번 시즌 우승을 예상하나?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스케줄이 안정되면 괜찮을 것 같다. 다음번에는
중국에서 14일 정도 머문다. 그동안 메타에 적응하고 스타일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더욱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Q. 경계되는 팀은?
중국의 이스타가 세다. 유럽 리그는 디그니타스가 무패 전승 우승을 했다. 베이커리 선수가 'MVP의 독주를 막겠다'고 메세지를 보냈다. 서머 시즌도 무패 전승을 하고 싶다. 스프링보다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번 시즌 슈퍼리그에서 우승해 스웨덴에 가겠다. 스프링 시즌 후 이를 간 팀들이 많다. 그 전쟁터 속에서 살아남아 서머 시즌도 우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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