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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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4-26 21:51:32 KST | 조회 | 4,817 |
제목 |
[프로리그] kt 이동녕, "출전 기회 잡고 승수 높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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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가 26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시즌 2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했다.
2016시즌 2라운드 4주차 4경기
| afreeca Freecs | 0 | vs | 3 | kt rol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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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 김도경/Billowy | 패 | vs | 승 | 전태양/TY | - 어스름 탑 |
2세트 | 조지현/Patience | 패 | vs | 승 | 주성욱/Zest | - 세종과학기지 |
3세트 | 서성민/Super | 패 | vs | 승 | 이동녕/Leenock | - 만발의정원-래더 |
4세트 | 한이석/aLive | - | vs | - | 김대엽/Stats | - 레릴락 마루 |
ACE | TBA | - | vs | - | TBA | - 프로스트-래더 |
kt는 GSL 결승 진출자 'TY' 전태양과 'Zest' 주성욱의 완벽한 경기력으로 가볍게 선 두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만발의 정원에 출전한 'Leenock' 이동녕은 앞마당에 'Super' 서성민을 묶어두고 풍부한 광물 지대에 전진 멀티를 지었다. 대군주 정찰로 상대가 병력을 쥐어짜는 것을 알아챈 이동녕은 본진 맹독충 드랍을 준비해 탐사정을 다수 잡았다. 이동녕은 서성민에 대처할 조합을 빠르게 완성시켰고 서성민의 견제 시도에 저글링으로 큰 피해를 입히고 항복을 받아냈다.
다음은 'Leenock' 이동녕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Q. 3대 0 승리를 확정지은 소감은?
프로리그를 하면서 많이 졌다고 생각했다. 오늘 승리로 2승 3패더라. 바닥을 친 건 아닌 것 같아서 다행이다.
Q. 기발한 빌드는 어떻게 준비했나?
꿀 멀티 후 어떤 빌드를 올릴까 고민했다. 연습한 여러 빌드 중 드롭 전략을 선택했다.
Q. 드롭에 약한 서성민의 특성을 생각했나?
그것보다는 연습 경기 승률이 좋아서 선택했다. 여러 선수를 상대로 해봤는데 처음 당할 때 까다로워 했다.
Q. 이적 후 어땠나?
오랜만에 관심이 쏠리는 것 같아 부담스럽기도 했다. 원래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 아닌데도 조금 부담이 됐다. 지금은 적응을 마쳤다.
Q. 남은 경기는 어떤가?
MVP와 삼성이 남았다. 원래 우리 팀이 두 팀을 상대로 강한 것 같다. 하던 대로 준비하면 이기고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Q. GSL 결승이 전태양과 주성욱의 내전인데.
태양이가 토스전이 힘들다고 하는 게 성욱이 형 때문이다. 그렇지만 태양이는 전략이 뛰어난 선수다. 대회 결과는 쉽게 예상할 수 없다.
Q. 남은 경기 목표는?
출전 기회가 얼마나 주어질 지는 모르겠다. 모두 이겨서 승수를 높이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연습을 도와준 (김)대엽이형, 성욱이형, 진에어의 장현우, CJ의 (김)준호 형, 변영봉 선수, 그리고 특히 '최성일' 선수에게 고맙다. 최성일 선수의 이름에 강조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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