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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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4-29 19:18:21 KST | 조회 | 4,166 |
제목 |
[롤챔스] 챌린저스 1위의 위엄! MVP, 콩두 상대 1세트 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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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승강전 콩두 몬스터 대 MVP의 경기 1세트에서 MVP가 콩두를 잡아냈다.
경기 초반, 무난한 라인전이 지속됐다. CS는 콩두가 리드했고 글로벌 골드를 다소 앞섰다. 특히 '엣지' 이호성이 아지르로 '이안' 안준형의 코르키를 상대로 좋은 견제를 보였다.
9분 경 '크러시' 김준서의 탑 갱킹으로 'ADD' 강건모가 점멸을 쓰며 빠졌으나 결국 퍼스트블러드를 내주고 말았다. MVP는 용 스택을 챙기는 수순을 밟았다.
바텀에서 '맥스' 정종빈이 날카롭게 분쇄를 적중시켰다. 하지만 '쏠' 서진솔의 이즈리얼을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강하게 체력을 압박하는 MVP를 상대로 콩두는 바텀에 순간이동을 써 '마하' 오현식의 루시안을 잡아냈다. 에코와 아지르가 모두 텔레포트를 사용한 것 치고 좋은 성과는 아니었으나 미드에서 김준서가 타워를 지키고 궁극기 양의 안식처를 사용해 킬도 내주지 않으면서 콩두의 득점이 이어졌다.
MVP는 역전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용 스택에 집중했다. 콩두는 협곡의 전령 버프로 미드 라인을 압박했다.
이제 중요한 것은 바론이었다. 바론 앞 3대 4 교전에서 MVP는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포킹을 맞고 퇴각해야했다. 라인전에서 벌어진 아이템 격차가 아프게 들어왔다.
글로벌 골드가 5천 차이를 넘어선 때, MVP는 한 차례 미드로 우회한 콩두를 받아치고 용 3스택을 쌓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콩두는 양의 침묵이 다섯 명에게 모두 깔린 상태에서 포지션을 잡았고, 한타에서 2대 1 킬 교환을 만들어냈다.
콩두는 이를 몰아 미드 2차 타워를 밀었고 굳히기를 위해 바론을 노렸다. 그러나 시야장악 전 성급한 시도는 상대에게 기회로 작용했다. '비욘드' 김규석이 스틸에 성공했고 콩두를 바론 우물 안으로 밀어넣었다. MVP는 상대가 진형을 갖추기 전 아지르를 끊고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어 MVP는 바텀으로 진격하는 콩두 뒤로 순간이동을 사용해 킬을 역전했다. MVP는 여유롭게 네 번째 용 스택을 쌓았다.
콩두는 용 5스택을 막으려 한타를 벌였으나 강타 싸움에서 김규석이 다시 한 번 김준서를 꺾었다. MVP는 위상 효과를 앞세워 콩두를 잡아내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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