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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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5-03 23:44:38 KST | 조회 | 3,750 |
제목 |
제 3회 게임창조오디션 종료…‘마녀의샘2’ 1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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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웍스’의 ‘마녀의샘2’가 제 3회 게임창조오디션에서 1위로 선정됐다.
3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제 3회 아이디어부문 게임창조오디션 최종 결선 결과 우승팀 키위웍스를 포함, 상위 다섯 팀이 선발됐다.
마녀의샘2에 이어 'MOD'의 Space Dom과 콰트로기어의 블랙위치크래프트가 2위에, 주식회사폰의 몬스터사커와 (주)레드만도의 가디언즈가 3위에 올라 개발 지원금과 입주 공간을 제공받는다. 개발 지원금은 1등 5천만원 , 2등 각 3천만원, 3등 각 2천만원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관한 지원도 예정돼 있다.
우승작 마녀의샘2는 오디션의 과정 중 하나인 크라우드 펀딩과 최종 평가에 반영되는 모의 펀딩 투자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면서 이 자리에 왔다. 지난 4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 결과 10개 프로젝트 중 가장 많은 금액인 705만 4천원을 모았으며 이는 목표치의 700%에 달하는 성과다. 최종 심사에 20% 반영되는 현장 실시간 모의 펀딩에서는 1억 1119만원의 투자를 유치해 3위를 기록했다.
마녀의샘2는 용사들에게 쫓겨 살아가는 귀여운 마녀가 살아가는 내용의 싱글 육성 RPG다. 장소를 옮겨다니는 타 싱글 육성 RPG와 달리 마녀의샘2는 마녀의 거점이 존재한다. 필드에서 몬스터와 싸워 마녀를 성장시키고 집에서는 마법 재료를 합성해 아이템 등을 제작할 수 있다. 마녀는 기본적으로 마법 데미지에 특화돼 있지만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른 부분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스토리가 멀티 엔딩 구조로 되어있어 다양한 전략과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전작 마녀의샘은 작년 출시되어 공식 커뮤니티 카페가 생기는 등 호평을 받았다. 마녀의샘2는 오는 6월 런칭 예정이다.
키위웍스의 장수영 대표는 “리허설 때는 긴장을 안 했는데 발표 와서 다른 프로젝트의 퀄리티를 보고 주눅 들었다. 마음을 비우자고 얘기했다. 그런데 이렇게 1등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또 오늘 행사가 기대 이상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어 놀랐다. 수상의 기쁨은 물론 여러 가지 기쁨 챙기고 간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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